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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스코홀딩스, 4분기 저점 찍고 반등 전망…리튬·해외 투자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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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025년 연결 기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를 실적 반등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강과 LNG 중심의 에너지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고, 올해부터는 해외 철강 합작과 리튬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며 가시적인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홀딩스는 29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9조950억원, 영업이익 1조8270억원, 순이익 50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철강과 LNG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초기 가동 비용과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방어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주요 공장 대수리와 건설사업 일회성 손실, 적자 법인 매각 관련 비용이 집중되며 실적이 일시적으로 저점을 찍었지만, 회사 측은 이를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시적 요인으로 선을 그었다.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는 포항 주요 설비 대수리로 생산량이 줄었고, 열연 반덤핑 관세 부과 이전 대량 유입된 저가 중국산 수입재가 소진되는 과정에서 철강 판매량이 일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단과 중국 장가항 공장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4분기 손익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다만 열연 반덤핑 조치 효과는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포스코는 4분기 중국산 판재류 수입이 전 분기 대비 약 30만톤 감소했으며, 저가 수입재 재고도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노력은 1분기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가격 정상화 효과는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을 기점으로 한 실적 개선의 핵심 축은 해외 철강과 리튬 사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해외 철강 진출이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해외에서는 미국과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합작투자(JV)를 통한 '현지 완결형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참여가 확정됐고, 인도에서도 일관 제철소 합작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리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티나 리튬 1공장은 램프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1~2월에는 부품 수급 차질과 저가 계약 물량 출하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질 수 있지만, 3월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리튬 판매량은 약 5만톤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필바라 광산과 아르헨티나 생산 물량이 절반씩을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튬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최근 가격 상승은 단기 투기 수요가 아닌 ESS 시장 확대와 중국 내 광산 폐쇄 등 실수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과거 사이클을 감안할 때 현재 수준보다 높은 가격이 올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다만 광석 리튬의 경우 스포듀민 가격 급등으로 원료비 부담이 커진 만큼, 단기적으로는 손실 축소에 주력하되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과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이익 기여 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공사 중단과 대손상각 등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지만,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개편 성과도 실적 반등의 또 다른 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까지 총 73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1조8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2028년까지 추가로 55건의 구조개편을 추진해 1조원의 현금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해외 철강과 리튬 등 성장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HMM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컨콜에서 "예비 검토 외에 더 진전된 사항은 없으며, 결정된 내용도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철강 수요 침체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리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올해는 구조조정 효과와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수년간 이어진 하향 흐름을 끊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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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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