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李대통령 "길게 보면 지방에 더 큰 기회"…10대 그룹에 지방 투자 확대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첫 국내 기업 간담회
수도권 과밀 해소·첨단기술 지방투자 당부
지방 가중 지원제도 법제화 공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지방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도권에서 먼 지역을 가중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출장 일정으로 불참하고, 최창원 의장이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개 그룹 총수들 초청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고속철도로 달리면 2시간 반 이내에 다 도달하는 거리에 있는데 우리의 관념에 의하면 수도권을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생각한다"며 "많은 시설들, 기회, 인프라가 다 수도권 중심으로 돼 있어 지방에서 전부 수도권으로 몰린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방에서는 사람 구하기 어렵고, 사람 구하기 어려우니까 기업 활동하기 어렵고, 기업 활동하기 어려우니까 일자리가 없어서 또 사람들이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개 그룹 총수들 초청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 분야와 재생 에너지 시대 도래를 기회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교통의 발전, 통신의 발전 덕분에 사실 물리적으로 보면 지방이나 수도권이나 큰 차이가 없다"며 "정부에서는 대대적으로 5급 3급 체제로 지방에 새로운 발전의 중심 축을 만들기로 하고 거기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도 보조를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길게 보면 수도권은 이제 모든 게 비싸고 과밀해졌다. 땅값, 에너지, 전력, 용수 등이 수도권에서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과밀이 이제는 경쟁력을 제고하는 요소가 아니라 경쟁력을 갈아 먹는 요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총수들과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길게 보면 지방이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있으며, 그렇게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이자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는 특별법이나 지방 우선 정책으로 재정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도 서울에서의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해서 지원하는 가중 지원 제도를 법제화하겠다"며 "길지 않은 시간에 에너지 가격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지방에서 부족한 교육, 문화, 기반 시설 등 인프라들도 지금보다 훨씬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