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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너지 전국회의' 공식 출범…시민이 만든 지역에너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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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광역권과 국민솔라 협력 협약
시민주도 개발 전국 확산 목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에너지 전국회의가 5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을 전국 단위로 추진하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최형욱·강용주·김대오 공동대표로 구성된 국민에너지 전국회의는 이날 사회연대경제 전국회의와 정책협약, 7개 광역권 에너지위원회 및 국민솔라㈜와 실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로 논의되던 사회연대경제 기반 시민주도 에너지 개발을 전국 의제로 격상시켰다.

국민에너지 전국회의 최형욱 대표(완쪽 다섯번째)가 5일 전국 7개 광역권역 에너지위원회 대표 및 국민솔라㈜ 김대오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에너지회사 방식의 '대한민국 국민솔라'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7GW 재생에너지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을 선포하고 있다.[사진=국민에너지전국회의] 2026.02.05

행사 제1부에서는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 전국 정책화 선언문' 낭독식이 열렸다. 선언문은 시민과 지역·사회연대경제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을 공공적으로 수행하고 전국 구조로 확산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유성찬 정책위원장과 김교연 대구경북에너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제2부 창립 전국대표자회의에서는 정관 확정, 임원·조직 구성 승인, 중장기 사업계획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회의는 전국 조직의 법적·조직적 기반을 구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7G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플랫폼을 제4섹터형 시민주도 방식으로 구축한다. 지역 시민에너지회사와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연결해 재생에너지 개발·운영을 시민이 주도하는 구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사회연대경제 전국회의와의 정책협약은 에너지 전환을 사회적경제 핵심 의제로 결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솔라는 공공부지 기반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민에너지회사 방식으로 전국 총괄한다.

이번 출범은 국민주권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정책과 맞물린다. 정부는 햇빛배당·햇빛소득마을 등 지역순환경제 연계 정책을 추진 중이나 현장 실행 주체 부족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국민에너지 전국회의 관계자는 "시민이 에너지 전환의 실행 주체로 나서는 구조를 전국에 구축하겠다"며 "사회연대경제 결합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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