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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넘는 R&D 투자…SK바이오팜 '빅바이오텍'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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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R&D에 2300억원 투자 예정
CNS·RPT 치료제 개발 전략 공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미국 제품명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빅바이오텍'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6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투자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고=SK바이오팜]

회사는 올해 엑스코프리를 통해 확보한 캐시 플로우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R&D 집행 비용은 전년 대비 560억원 늘어난 23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039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1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 대부분을 R&D에 재투자하는 셈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배경으로는 미국 시장 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이 꼽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R&D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90% 중반 달하는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특허가 연장된 2032년 말까지 엑스코프리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81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6303억원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기타 매출에서 로열티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은 "통상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SKL32276은 질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DMT 타겟 물질"이라며 "유전적 기여도가 명확하고 바이오마커 활용이 가능한 성공 확률이 높은 컨셉을 택해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임상 완료가 목표로, 3개월간 휴약 후에도 약물의 효능이 지속되고 효과적인 병인 제거
효과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PT 분야에서는 두 개의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과 한 개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별 표적 단백질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하여, 확장성∙안정성∙효율성을 개선한 독자적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뉴 모달리티인 RPT로의 진출 선언 후, 2024년과 2025년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인하우스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준비하며 RPT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망도 다각화했다.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최근 미국과 국내에서 IND 승인을 받은 RPT 치료제 SKL35501의 전임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높은 종양 흡수율과 빠른 체내 배출 등으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RPT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자산으로 임상 성공 가능성과 First-in-class 경쟁력을 동시에 가춘 핵심 파이프라인"이라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핵심 플랫폼 기술의 개발 진전 및 주요 마일스톤을 학회 발표와 IR 활동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미국 F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신약을 자체 발굴했고 혁신 신약의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 허가, 미국 내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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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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