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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베트남 'KPF VINA' 제2공장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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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비중 13%지만 이익 기여도 32%…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
자동화 창고·단계적 설비 투자로 원가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케이피에프가 베트남 자회사 KPF VINA를 글로벌 파스너 사업의 핵심 생산 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10일 KPF VINA 제2공장 증축과 자동화 창고 시스템 구축을 결의하고,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결정된 제2공장 및 자동화 창고 구축 투자 규모는 약 960만 달러(USD)로, KPF VINA의 생산 인프라를 구조적으로 확장하는 핵심 투자다.

이번 투자는 생산량 확대와 물류 효율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케이피에프는 베트남 현지에서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고 리드타임을 단축하기 위해 제2공장 증축을 2026년 내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설비 도입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피에프 로고. [사진=케이피에프]

회사에 따르면, 결정된 투자와 향후 설비 증설 계획을 모두 포함하면 KPF VINA에 대한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6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설비 투자가 모두 마무리되면 KPF VINA의 월 생산능력은 약 7300톤으로 2025년 대비 약 37%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이번 중장기 투자 계획에는 제2공장 증축과 자동화 창고 구축, 설비 증설 외에도 부속시설 리모델링과 생산 설비 레이아웃 재정비 등 공장 전반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개선 작업이 포함된다. 회사는 단순한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공정 흐름과 물류 동선을 최적화함으로써 제조 효율과 원가 구조를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KPF VINA의 전략적 중요성은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 2024년 기준 케이피에프 연결 매출 7820억원 중 KPF VINA 매출은 991억원으로 약 13% 수준에 그쳤지만, 연결 영업이익 394억원 중 127억원을 창출하며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 대비 이익 기여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구조로, 2025년 이후에는 매출 규모는 물론 이익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는 KPF VINA의 사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이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KPF VINA도 과거 마진이 낮은 표준품 위주 생산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제품, 표면처리(코팅) 제품, 대형 볼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케이피에프 역시 지난 수년간 KPF VIN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저수익 제품 비중을 조정하고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를 수익성과 운영 효율 중심으로 재편해 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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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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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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