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윙스톱 ② 스마트 키친 전국 도입과 고객 충성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마트 키친' 미국 2500개 매장에 도입
배달 시간 단축...피크 타임 일관성은 과제
2026년 실행력 강화, 가맹점주 인센티브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 전국 확대

이 기사는 2월 19일 오후 4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윙스톱 ① 기술 혁신과 사상 최대 규모의 매장 확장>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윙스톱 스마트 키친' 전국 도입 완료…AI 기반 운영 혁신

1994년 설립되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윙스톱(종목코드: WING)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키친 기술과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왔다.

윙스톱의 2025년 최대 운영 혁신은 AI 기반 주방 관리 플랫폼인 '윙스톱 스마트 키친'의 전국적 도입이다. 회사는 도입 10개월도 채 되지 않아 미국 내 2500개 이상의 매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킵워스 CEO는 이를 "종이 주문표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에서 AI 기반 최첨단 맞춤형 기술로의 문화적 대전환"이라고 표현했다.

윙스톱의 스마트 키친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스마트 키친 도입의 가시적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배달 시간이 전년 대비 약 15% 단축됐으며, 이로 인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메뉴 주문 전환율도 높아졌다. 2026년 초 기준으로 전체 매장의 약 절반이 일평균 10분 내 서비스 제공을 달성했으며, 성과 지표는 10포인트 개선됐다. 10분 내 제공 기준을 꾸준히 충족하는 매장에서는 고객 방문 빈도가 늘고 점심 시간 거래가 증가했다는 데이터도 확보됐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피크 시간대에 30분 이내 배달을 달성하는 매장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배달 부문에서의 일관성 확보가 추가적인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서드파티 배달 플랫폼과 협력해 알고리즘 개선과 배달 기사 성과 문제를 해결 중이다.

경영진은 2026년을 '실행의 해'로 규정하며, 속도 관련 지표를 가맹점주 인센티브 보상 프로그램에 반영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2026년 2분기 전국 출시 예정

고객 충성도 강화를 위한 또 다른 핵심 전략은 '클럽 윙스톱'이다. 2025년 4분기 시범 운영을 마친 이 로열티 프로그램은 2026년 2분기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윙스톱의 종이 포장백 [사진=블룸버그]

시범 시장에서의 초기 성과는 고무적이다. 시범 지역 활동 고객의 약 50%가 가입했으며, 이 중 다수가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이었다. 가입 고객의 방문 빈도는 프로그램 출시 이전 대비 7% 증가했고, 신규 고객의 30%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가입 벤치마크보다 높은 유지율을 기록했다.

스킵워스 CEO는 "60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와 전 매장에 도입된 스마트 키친을 토대로, 가입자가 늘고 참여도가 깊어질수록 로열티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레이다 CFO는 로열티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단기적인 회계 부담은 크지 않으며, 보상 구조는 가격 할인보다 상품 및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으로 마진 기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 고소득층 공략과 신규 광고 캠페인

윙스톱은 소비 위축 환경에서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고객층의 외연을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킵워스 CEO는 연간 소득 5만~10만 달러 사이의 중산층 디지털 고객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집단이라고 밝히며, X세대와 연간 소득 10만~1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에서도 핵심 고객과 유사한 방문 빈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0월 시작한 새 광고 캠페인 '윙스톱 이즈 히어(Wingstop Is Here)'도 초기 성과가 가시적이다. 캠페인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브랜드 회상률이 나타났으며, 특히 고소득 가구에서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개선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디지털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20% 성장해 6000만 명을 넘어섰다.

◆ 2026년 가이던스 및 주주 환원 정책

윙스톱은 2026년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을 전년비 보합에서 낮은 한 자릿수 성장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매장 수는 15~16% 늘리고, 조정 EBITDA는 약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 키친의 비교 기준 완화 효과와 클럽 윙스톱 프로그램 전국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가이던스가 보수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용 측면에서 판매관리비(SG&A)는 1억 5100만~1억 54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3200만 달러는 주식 기반 보상, 300만 달러는 조직 개편 관련 비용이 포함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가맹점주들이 매장 리프레시 디자인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건설 일정이 길어져 개점 수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 목표는 유지된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윙스톱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사회는 주당 0.3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2026년 3월 27일 총 830만 달러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4분기에는 평균 241.65달러에 자사주 24만8278주를 매입·소각했으며, 2025년 말 기준으로 913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남아 있다.

◆ 월가 시각은 엇갈려…"펀더멘털 변화가 관건"

TD 코웬은 이달 초 윙스톱 주식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285달러로 낮추면서 2026년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을 -0.5%로 예상했다. TD 코웬의 앤드류 찰스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핵심 소비자층의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키친과 로열티 프로그램 등으로 예상되는 혜택이 어려움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발표 후 TD 코웬은 윙스톱의 2026년 동일 매장 매출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5%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가이던스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과 유사한 흐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D 코웬은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도전 과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보유' 의견과 285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윙스톱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스티펠은 '매수' 투자의견과 29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투자자들은 펀더멘털 구조 변화가 지속적인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보상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펠의 크리스 오컬 애널리스트는 윙스톱이 틈새 스포츠 중심 팬이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문화적 주류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트루이스트는 실적 발표 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5달러에서 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의 제이크 바틀렛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키친과 곧 출시될 클럽 윙스톱 로열티 프로그램을 포함한 윙스톱의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335달러로 인상하며,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골드만삭스는 윙스톱의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매장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24.4%로 전년 대비 약 200bp 확대된 점을 주목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뼈 있는 닭날개 원가 하락에 따른 효과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9개 투자은행(IB) 중 11곳이 '강력 매수', 11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21.97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5.37%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40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96.33달러이다.

◆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윙스톱은 자산을 최소화한 가맹점 중심 모델 덕분에 외식 업계 전반이 직면한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부담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2025년에는 닭날개 원가가 우호적으로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에 직접 기여했다. 디지털 매출 비중이 73%를 넘어서면서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역량도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최대 변수다. 핵심 소비층의 실질 구매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동일 매장 매출 회복도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검증이 관건이다. 향후 성장의 상당 부분이 윙스톱 브랜드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신흥 시장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스킵워스 CEO는 이에 대해 "우리의 자신감은 단순히 매장 개설 속도만이 아니라, 향후 확약에 대한 가시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2025년을 "가맹점 중심 모델의 회복력을 보여준 해"로 규정한 경영진은 기술 혁신·글로벌 확장·로열티 프로그램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2026년 이후의 성장 서사를 본격적으로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