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 정보 유출 여파 속 美 청문회·실적 발표 전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저스 쿠팡 대표 美 의회 출석…차별 여부 증언 주목
연매출 50조 가시권…유출 사태, 4분기 성장세 변수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이 이번 주 미국 의회 청문회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차별 여부를 다루는 이번 청문회는 향후 외교·통상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적 발표 역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공개되는 첫 성적표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현지시간)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를 소환해 미국 기업 차별적 조치에 대한 비공개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로저스 쿠팡 대표, '美 기업 차별' 증언 여부 주목

미 하원 법사위는 소환장을 통해 로저스 대표에게 ▲한국 대통령실·정부부처·국회 등과 주고받은 모든 문서 및 통신 기록에 대한 설명 ▲과징금 부과 및 영업정지 시사 등 한국 당국이 가한 차별적 행위의 구체적 사례 ▲한국의 사법 명령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 등을 증언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쿠팡 측은 이에 따른 관련 자료를 법사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서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각종 규제가 차별 대우인지 여부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의회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조치로 판단할 경우 향후 한미 통상 협상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로저스 대표가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쿠팡의 미국 주요 투자사들도 한국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차별 대우하고 있다며 지난달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

다만 정부와 여당은 이번 사태가 한미 동맹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도용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 처분이 어렵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 흐름, 매출 성장세 쿠팡 발목 잡나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 모회사 쿠팡아이앤씨(쿠팡Inc)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3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쿠팡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어진 고객 이탈 흐름이 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2조8455억원(92억6700만 달러, 분기 평균환율 1386.16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45억원(1억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5% 늘었다.

1·2분기 매출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19%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연간 기준으로 외형 성장세는 유지, 지난해 연 매출 50조원에 근접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쿠팡은 2024년 연 매출 41조원을 넘어섰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 [사진=뉴스핌DB]

다만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4분기 총거래액(GMV)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쿠팡의 4분기 매출 증가세 역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1월 3442만명에서 같은 해 12월 3485만명으로 소폭 늘었으나 올해 1월 3318만명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이 같은 '탈팡(쿠팡 회원 탈퇴)' 현상은 특히 로켓배송 기반 매출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영업점 단체인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물량이 감소하면서 택배기사들이 생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