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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귀금속점 맞춤형 AI 보안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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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순금 1돈(3.75g) 가격이 올해 1월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전 50만원대였던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금값 상승과 함께 귀금속점을 겨냥한 범죄도 함께 늘고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국내 절도 범죄는 2021년 16만 6251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24년에는 18만 3534건을 기록했다. 절도 범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금값 급등이 겹치면서 귀금속점처럼 고가 물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절도범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에스원 직원이 귀금속점 점주에게 맞춤형 AI 보안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이러한 추세는 해외도 마찬가지다. 미국 보석상 보안협회(JSA)에 따르면 2024년 미국 귀금속점 범죄 피해액은 1억 4250만 달러(약 2000억원)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문제는 기존 보안 시스템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영업 중 순식간에 귀금속을 들고 도주하는가 하면, 심야에는 차량으로 출입문을 들이받거나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등 시간대와 수법을 가리지 않는 범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 CCTV나 기존 센서 수준의 보안으로는 이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AI 기반의 보안솔루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매장 내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점주에게 즉시 알려주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귀금속점 점주들 사이에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에스원의 귀금속점 보안 신규 계약은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기존 고객 중 보안시스템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는 같은 기간 1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스원의 귀금속점 맞춤형 AI 보안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영업 중 손님 가장한 절도 범죄 예방 돕는 'AI CCTV' ▲심야시간 침입자 탐지하는 'UWB 감지기' ▲사후 보상 지원하는 '스페셜보상 서비스'로 구성된다.

최근 귀금속점 절도는 점주가 매장을 지키는 영업시간에 버젓이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에는 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소년이 손님을 가장해 접근한 뒤 30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들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자체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점주가 눈앞에서 당하고도 대응할 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스원의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단순 녹화·사후 확인에 그쳤던 기존 CCTV와 달리,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SVMS가 매장 앞에서 반복적으로 오가며 배회하는 행동, 출입제한 구역에 비정상적으로 진입하는 행동 등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상 행동이 포착되면 점주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이 전송돼, 범행이 본격화되기 전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 도곡동 소재 귀금속 매장 '한국브랜드금거래소'는 주변의 영업시간대 절취 범죄 소식을 듣고 에스원의 SVMS를 도입했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단순 CCTV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바로 알림이 오니까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영업 시간 외에도 위협은 계속된다. 새벽 시간대 차량으로 출입문을 들이받거나, 망치로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대담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진열대나 쇼케이스 뒤에 숨어 폐점 후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까지 등장해, 점주가 없는 심야 시간대의 보안 공백이 큰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원은 초광대역(UWB·Ultra-Wideband) 감지기를 적용해 기존 적외선 센서의 한계를 보완했다. UWB는 벽이나 장애물 너머의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방식의 센서 기술이다. 일반 적외선 센서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진열대·쇼케이스 뒤에 숨어 있는 침입자까지 정밀하게 탐지한다.

여기에 유리파손 감지기와 연동해 출입문이나 쇼케이스 파손 시 즉각 경보가 작동하도록 설계돼,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종로의 '아우라골드나라'는 이러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고가 귀금속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만큼 기존 적외선 센서만으로는 불안하다고 판단해 에스원의 UWB 감지기를 도입했다.

매장 관계자는 "금 시세가 워낙 높다 보니 보안에 빈틈이 있으면 안 된다"며 "UWB 감지기 도입 후 숨은 침입자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청담동의 '두나미스쥬얼리'는 고가 귀금속이 진열된 쇼케이스에 유리파손 감지기를 설치해 파손될 경우 즉각 경보가 울려 초동 대응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쇼케이스를 깨는 순간 바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귀금속점은 취급 상품 자체가 고가인 만큼 한 번의 범죄 피해가 곧바로 경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금값이 급등한 현재, 단 한 건의 도난으로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소상공인 점주에게는 사업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피해 규모다.

에스원은 무인보안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도난·화재 피해 시 보상 한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스페셜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금속점의 높은 피해 규모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사전 예방부터 사후 손실 보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잠실의 '에이유선물금거래소'는 금값 상승에 따른 피해 규모 확대를 우려해 스페셜보상 한도를 증액한 사례다.

매장 관계자는 "작은 사고라도 손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기존 보상 한도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증액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원 관계자는 "금값 급등으로 범죄 위협이 커지면서 귀금속점 점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매장 운영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점주들이 도난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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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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