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LF 닥스골프, 오프라인 매출 20%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프 시장 양극화…디자인∙소재 프리미엄화 전략에 상승세
주요 백화점 매장서 1위 탈환, 26SS '블루밍' 컬렉션 선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는 올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오프라인 매장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닥스골프는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 광복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AK백화점 수원점 등 고가 아이템 소비가 집중되는 백화점 매장에서 마켓 쉐어 1위를 탈환하며 이른바 '차트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LF 닥스골프 26SS 블루밍 컬렉션 가상 런웨이 화보. [사진=LF]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 시장이 진성 골퍼를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프리미엄 골프웨어일수록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체감 만족도를 비교하려는 소비 경향이 나타난다"라며 "골프웨어에 고관여 소비층을 중심으로 달라진 닥스골프의 제품력에 대한 신뢰감이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스골프는 중간 가격대 경쟁을 피하고 제품 완성도를 중심으로 상위 세그먼트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전략에 주력했다. 단기 프로모션이 아닌 소재∙패턴∙실루엣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고관여 골퍼를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축적해 왔다. 실제로 최고가인 195만원의 '밍크 퍼 구스다운 점퍼'는 주요 사이즈 완판을 기록, 매장에서는 제품 리오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착용 경험을 통해 성능을 은근하게 체감하게 하는 '콰이어트 퍼포먼스(Quiet Performance)' 전략도 통했다. 화려한 로고나 기능 과시하기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도 안에서 퍼포먼스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성 골퍼뿐만 아니라 일상 착용을 고려하는 프리미엄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기능성에 특화한 프리미엄 라인 '인헤리턴스(Inheritance)' 역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론칭 3년 만에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소재 경쟁력도 차별화 포인트다. 지난해 이탈리아 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 보르기니와 협업해 냉감 소재를 파일럿 적용하며 높은 판매율을 확인했다. 닥스골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급스러운 멜란지 촉감을 구현한 자체 프리미엄 냉감 소재를 공동 개발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또 플리츠 소재를 국내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적용한 라인을 선보여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닥스골프는 올해 컬러와 콘셉트의 집중도를 높여 시즌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월별 핵심 아이템을 중심으로 시즌 모티브와 컬러를 명확히 구성해 토탈 코디 제안에 집중한다. 클래식한 감성을 바탕으로 과한 장식을 덜어내고 필드와 일상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2026 봄∙여름(SS) 시즌에는 '블루밍' 컬렉션을 통해 이같은 방향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꽃이 피는 찬란한 개화의 순간에서 영감받아 생동감은 살리되 과하지 않은 화사함으로 풀어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컬러를 중심으로 에쿠르·베이지를 베이스로 구성하고 라이트 그린과 퍼플을 포인트로 더해 필드에서는 활기를, 일상에서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닥스골프는 유통과 마케팅 전략도 동시에 고급화한다. 오는 3월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골프 런웨이 비주얼 콘텐츠 등 새로운 방식을 접목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급변하는 골프웨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급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가 시장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올해를 브랜드 리포지셔닝의 원년으로 삼고 소재, 패턴, 디자인, 유통, 마케팅 전방위에 걸쳐 고급화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