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한화오션, 현장 기술 리더 '명장' 선정… 동종업계 최고 예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퍼플로열 안전모·개인 사무실·업무용 차량 제공…단계적 성과보상까지
제1기 명장 2인 선발, 3월 3일부터 공식 활동… 현장 기술 리더십 전면 배치
별도 'TL제도' 연계해 성장-보상 선순환 체계 구축·명장 노하우 자산화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생산직 최고 기술자에게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하는 명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제1기 명장 2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명장 선정을 계기로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보상–명예–성장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도로 세계 최고 조선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5일 저녁 거제 벨버디어에서 '한화오션 제1기 명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된 두 명의 명장은 조수연 기원(상선사업부), 박순복 기원(특수선사업부)이다. 임명식에는 명장의 가족들도 함께 초청돼 '현장 기술인이 존중받는 문화'의 출발을 함께했다.

탑재2팀의 조수연 기원은 1996년 입사해 무레일 수직∙수평 EGW(전기가스용접) 용접 장치를 개발하는 등 8건의 공정 개선을 이뤄냈고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조 기원의 무레일 용접장치는 지난 2024년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포함된 바 있다.

지난 25일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한화오션 제1기 명장 임명식이 열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가운데)와 명장으로 선정된 박순복 기원(왼쪽), 조수연 기원(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1989년 입사한 특수선선체팀 박순복 기원은 생산성을 50% 향상한 자동 곡직기 개발, 특수선 용접 자동화 기술 적용 등 6건의 공정을 개선했다. 이 밖에 13건의 작업 여건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업무 강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화오션 명장에게는 단계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어진다. 명장 최초 선발 시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실적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회사는 명장으로서의 명예를 상징하는 '퍼플로열(Purple Royal) 색' 안전모, 개인 사무실, 개인 업무용 차량 등을 제공해 최고 기술 인재가 최고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기 종료 후에는 실적과 공헌을 기록한 동판을 사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정년 이후에는 기술지도강사로 근무할 기회도 부여해 노하우가 지속 전수될 수 있게 돕는다. 이 같은 보상은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예우다.

이번에 선발된 한화오션 1기 명장들은 선박 건조 핵심 공정 전반에서 현장 난제를 해결하고 표준 작업을 정립해 온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다면 평가, 대한민국 명장 초청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수연 기원은 "1호 명장이라는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가 신뢰를 보여 준만큼 보답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순복 기원도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스스로의 발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공식 활동을 펼칠 두 명장은 단순한 숙련자가 아닌 변화를 이끄는 '현장 기술 리더'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최대 2년이다. 이들은 사고 예방, 표준작업서 개정, 품질·납기 신뢰도 제고, 생산성·원가 개선, 후배 멘토링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명장의 노하우를 후배 직원에게 전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별도의 'TL(Tech Level, 기술 레벨)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생산직 구성원의 기술력을 5단계로 나눠 성장할 때마다 일시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술 레벨 제도다. 명장은 최고 기술 레벨 달성자 중에서 선정된다. 명장과 TL 제도의 결합은 후배 직원에게는 성장의 사다리가, 명장에게는 명예로운 기술 전수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