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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모든 주요국 지수 하락세 가속… 범유럽 지수는 3.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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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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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일현 특파원이 3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 STOXX 600 지수는 3.08% 떨어진 604.44로 마감했고 DAX CAC40 등 주요 지수도 3%대 하락했다.
  • 유로존 인플레이션 1.9% 상승과 유가 급등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변동성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3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중동 전쟁이 기대와 달리 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확산하면서 투자심리의 위험 회피 기류가 강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향후 물가와 금리 향방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9.19포인트(3.08%) 떨어진 604.4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단 이틀 만에 29.41포인트(4.64%)가 빠졌다. 그러면서 1월 하순 수준으로 후퇴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47.35포인트(3.44%) 하락한 2만3790.6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95.98포인트(2.75%) 내린 1만484.1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90.48포인트(3.46%) 물러난 8103.84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811.94포인트(3.92%) 후퇴한 4만4468.46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816.50포인트(4.57%) 내린 1만7062.4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고, 이에 대한 이란의 저항도 거칠어지고 있다.

전쟁의 불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라크 등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란을 돕겠다며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면서 전장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도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겠다면서도 현지 자국민과 아랍 동맹국들의 보호를 위해 방어적 차원의 군사 작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퀼터(Quilter)의 투자 전략가 린지 제임스는 "현재로서는 휴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며 "이란이 서방의 이익에 타격을 주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이고, 장기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은행이 4.47% 급락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평가되는 영국계 은행들이 더 깊은 골에 빠지는 모습이었는데, HSBC의 경우 5.2% 하락했다. 

보험주와 산업주도 각각 4.2%, 3.6% 내렸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되면서 브렌트유는 19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럼에도 에너지주는 1.4%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모드에 들어간 상황에서는 유가 상승이 에너지 기업의 수익 개선 요인이라기보다는 충격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항공·여행 관련 기업들도 큰 압박을 받았다. 루프트한자는 4% 하락했고, 브리티시항공 모회사인 IAG는 5.4%, 에어프랑스-KLM은 7.9% 떨어졌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예상을 웃돌았다.

지난 2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1.9%를 기록해 전달 수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7%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충격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고 이미 저공 비행하고 있는 성장세를 더욱 압박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비관적 시나리오가 실제로 전개될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올해 중 금리 인상 가능성을 40% 정도로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만에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불안 심리를 반영하듯 유럽의 변동성 지표인 STOXX 변동성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4월 중순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개별 종목 움직임으로는 니베아(Nivea) 제조사인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올해 핵심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0% 급락했다. 이 회사의 역대 최대 일일 낙폭이었다. 

스페인 에너지 기업 나투르지(Naturgy)는 블랙록(BlackRock)이 보유 중이던 11.4% 지분 전량을 할인 가격에 블록딜(가속화된 북빌딩) 방식으로 매각한 이후 7.4% 떨어졌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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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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