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 분석 ] "WMD 프레임 없었다"…이라크전과 다른 이란 사태 '정당성 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지향 센터장 "유럽연합, 혁명수비대 테러 지정
과거보다 국제사회의 美 비난 강도 약할 수 있어
美, 내부변화 기대보단 전략적 판단 작용 가능성"
전인범 전 사령관 "공습 군사압박으로 정권 약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미국의 이란 공격을 둘러싼 국제적 정당성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과거 이라크 전쟁과는 명분과 전략 측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동전문가인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5일 "미국 입장에서는 과거 이라크 전쟁 때처럼 강한 국제적 비난을 받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란 공습을 위해 출격 준비 중인 미 공군 B-1 전략폭격기. [사진=중부사령부]

장 센터장은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보유를 명분으로 이라크를 침공했지만 국제사회에서도 사실상 근거 없는 주장으로 평가됐다"면서 "이에 당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등 국제사회의 반발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이란 사태는 이라크 전쟁과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장 센터장의 분석이다. 그는 특히 유럽연합(EU)이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점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장 센터장은 "EU가 한 국가의 친위 부대인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것은 상당히 큰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장 센터장은 "이란은 시민사회가 비교적 조직화 돼 있고 그동안 반정부 시위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면서 "미국 입장에서는 내부 변화를 기대하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 2월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작전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美, 이라크전과 달리 점령전보단 '군사압박' 체제 변화 유도 

군사 전략 측면에서도 이라크 전쟁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이라크 전쟁과 달리 직접적인 점령전보다는 군사 압박을 통한 체제 변화 유도 전략에 가까운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군사안보전문가인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겪었고 상당한 교훈을 얻었다"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에는 공습 등을 통해 정권을 약화하는 방식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 전 사령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공격을 통해 이란 정권을 약화하고 내부 반체제 세력의 움직임을 유도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란 내부 민주화 세력의 움직임이 향후 상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