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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시 잘못 적힌 소환장…대법 "피고인 불출석 판결은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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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이 08일 형사소송법상 소환절차를 위반한 상태에서 내려진 사기 피고인 A씨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 이 사건에서 항소심은 A씨에게 잘못된 출석일시(이미 지난 2회 공판기일 날짜)가 적힌 소환장을 송달한 뒤 불출석을 이유로 A씨 진술 없이 항소를 기각했다.
  • 대법원은 소환장에 출석일시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제74조를 들어, 잘못 기재된 소환장으로는 적법한 통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피고인 불출석 상태 판결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잘못 기재된 소환장에 의해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판결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 상고심에서 항소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B씨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처음부터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빌린 돈은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규모도 크고 피해 회복도 상당 부분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B씨가 낸 배상명령신청은 각하했다.

A씨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인 광주지법 2형사부는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항소심이 형사소송법상 소환 절차 규정을 위반한 상태에서 판결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는 출석했지만 2회 공판기일에는 불출석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3회 공판기일을 지정하면서 A씨에게 소환장을 발부했고, A씨는 이를 주거지에서 수령하고도 정해진 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사진=뉴스핌DB]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365조를 근거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조항은 피고인이 적법한 공판기일 통지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않은 경우,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문제는 법원이 송부한 이 소환장 '출석일시'가 잘못 적혀 있었다는 점이다. 원래대로라면 '2025년 10월 29일 14:00'로 적혀 있어야 했지만, 광주지법이 A씨에게 보낸 소환장에는 앞선 공판기일인 '2025년 9월 24일 14:00'로 기재돼 있었다. 잘못 기재된 날짜는 실제 3회 공판기일이 아니라 이미 진행됐던 2회 공판기일 날짜였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의 소환장이 형사소송법 제74조에 정한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 제74조는 피고인 소환장에 피고인의 성명·주거·죄명·출석일시·장소 등을 정확하게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에게 송달한 소환장은 '출석일시'가 잘못 기재돼 있는 것으로서 법률이 정한 방식에 따라 작성됐다고 할 수 없다"며 "소환장을 피고인이 수령했다고 하더라도, 형사소송법이 정한 적법한 방법으로 피고인의 소환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진술 없이 판결하려면, 피고인이 적법한 공판기일 통지를 받고도 2회 연속 정당한 이유 없이 출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는 소환장에 출석일시가 잘못 기재돼 있어 이러한 '적법한 통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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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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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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