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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원자재 수급 불안…신축아파트 분양가 상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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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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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11일 이란과 군사 충돌을 지속했다.
  • 국제 유가와 철강·시멘트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
  • 건설 원가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 오르고 청약시장 위축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추가 분양가 상승…수도권 청약시장 위축 가능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국내 건설 원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철강·시멘트 등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경우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건설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중동 전쟁 역시 건설 원가 압박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인건비 상승까지 맞물릴 경우 공사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향후 청약시장 분위기도 다소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동은 전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지역인 만큼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철강·비철금속 등 건설 관련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건설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철근과 시멘트, 알루미늄 등 주요 자재 가격은 국제 원자재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00년도에 발표한 '원유가 상승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원유 가격이 10% 상승할 때 주택 건축에 드는 비용이 0.0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전쟁 사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근과 시멘트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당시 국내 건설 현장에서는 자재 수급 불안이 발생했고 공사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분양가 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실제로 전쟁 이후 건설 공사비 지수가 20% 이상 가파르게 상승하며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된 바 있다.

◆ 추가 분양가 상승…수도권 청약시장 위축 가능성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다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건설사들이 이미 상승한 인건비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자재 가격까지 오를 경우 전체 공사비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도권 분양시장이 이미 높은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근접하거나 이것을 웃도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만 봐도 전용면적 84㎡ 기준 15억원을 넘어선다.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의 경우 최고가 기준 15억6500만원,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의 경우 18억4800만원에 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27.2% 상승했다. 2023년 1월 3.3㎡당 평균 1574만2220원이던 분양가는 올해 1월 2002만3231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2153만3981원에서 3225만1385원으로 49.8% 상승했다.

최근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에서는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계약 포기나 청약 미달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 요인이 더해질 경우 청약 시장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분양가가 이미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격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청약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비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어 분양가 인상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원자재 가격 급등이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분양가 인상 압력이 커졌던 사례가 있다"며 "이번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건설 원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고 이는 결국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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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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