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1억1000만 원을 확보해 드론 물품 배송과 공공서비스 실증을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득량도·상하화도 등 도서 지역과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섬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물품 배송을 넘어 치안 순찰, 산불·화재 감시, 양식장 녹조 예찰 등 공공서비스로 확대해 드론 기반 지역 행정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를 토대로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 산업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드론 배송 거점 3개소와 배달점 15개소를 구축하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배송 운영체계를 완비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드론 활용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 물류 효율화와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고흥군의 드론 인프라와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드론을 활용한 물류 복지와 안전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산업형 드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