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히 약세
코스닥도 1.79%↓…환율, 1501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 등 대외 불안 요인에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81포인트(2.73%) 떨어진 5763.22에 마감했다. 개인이 3조444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6018억원, 1조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84%),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3.29%), 현대차(-4.22%),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 두산에너빌리티(-0.93%), 기아(-2.6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472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6억원, 277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1.88%), 에코프로비엠(-3.46%),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에이비엘바이오(-2.81%), 코오롱티슈진(-3.48%), 펩트론(-3.20%), 리가켐바이오(-5.26%) 등이 떨어졌다. 반면 알테오젠(1.41%), 삼천당제약(1.40%), 리노공업(0.43%) 등은 올랐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가와 환율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는 상황으로 현재 5800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83.1원)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