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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슬로건·포스터·공연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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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가 21일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슬로건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 슬로건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로 거리예술의 연결 의미를 담았다.
  • 5월 1~3일 동춘서커스 개막쇼와 캐나다 쇼 폐막, 5개국 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안산시·안산문화재단,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서 개최
슬로건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공식 포스터, '이음'을 시각화
이민근 시장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축제"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 그리고 공연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했다.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공연인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 [사진=안산문화재단]

◆ 슬로건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적인 공간인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적 경험이 개인과 개인, 나아가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소통하게 만든다는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측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거리예술의 사회적 의미와 연결의 힘을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공식 포스터, '이음'을 시각화

슬로건과 궤를 같이하는 공식 포스터는 안산문화광장의 수평적 구조를 바탕으로 '연결'을 형상화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영문 타이포를 강조해 광장에서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만든 그래픽은 예술을 통해 시민과 도시가 하나로 이어지는 과정을 표현한다.

또한 활기찬 안산을 표현하는 역동적인 컬러 배치와 함께, 광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예술을 녹여내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서커스로 문 열고 불꽃으로 수놓는 3일간의 여정

축제는 5월 1일 오후 7시, 1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개막의 포문을 연다. 공중곡예, 지상묘기, 마술 등이 결합한 서커스와 동춘서커스의 초대형 묘기 '생사륜'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피날레인 5월 3일(일) 오후 8시에는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칼라반떼(Circus kalabante)의 'WOW' 공연으로 색다른 서커스를 관람할 수 있다.

기니 출신 예술가들의 공중 퍼포먼스와 화려한 곡예에 유쾌한 코미디가 더해진 공연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포스터. [사진=안산문화재단]

◆ 5개국 글로벌 라인업...안산을 찾은 세계적 거리예술

올해는 프랑스, 일본, 인도, 영국, 캐나다 등 총 5개국의 수준 높은 해외 초청작이 안산을 찾는다.

프랑스 예술단체 컴퍼니 디디에테롱의 '부풀려진 몸, 커다란 문장'은 우리 몸이 강요받는 사회의 규범적 시선을 허물고 대형 풍선 옷을 입은 현대무용수들이 관객과 함께 광장을 누비며 시각적 압도감을 선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국 예술단체 노핏 스테이트 서커스의 '밤부'는 대나무를 활용한 폴 서커스 공연으로 힘과 민첩함의 묘기로 새로운 서커스 경험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인도의 예술단체 랑골리 듀오의 '랑골리 페인팅'은 바닥을 화려한 색채로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시각 경험을 선사하고, 일본의 예술단체 파이어밴드잇의 파이어쇼는 강렬한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객들의 눈을 한순간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국내 공연으로는 마차의 꿈을 싣고 전세계를 유랑하는 현대판 돈키호테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마차극장', 사라져가는 공동체 공간과 이웃, 골목의 문화를 움직임으로 표현한 리타이틀의 '초대', 움직이는 침대를 타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 항해하는 마린보이의 '항해', 대사 없이 몸짓과 인형으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환경 공연 백솽팩토리의 '인어인간'을 비롯한 16개의 엄선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 안산의 이야기를 담다, '안산리서치'와 제작 지원 프로그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안산리서치'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예화의 '마주'를 통해 이주민의 정착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안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 전 세대가 즐기는 광장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공연인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칼라반떼의 '와우'. [사진=서커스 칼라반떼]

공연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꼴롱 정글짐', '바닥그림 낙서판'과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랜덤댄스 스테이지', '스트레스 프리존' 등 세대별 특화 공간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안산문화광장은 누구나,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도 관내 시민 예술가들을 위한 '시민버전'과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청년프리마켓'이 준비됐으며, 버스킹 애호가들을 위한 '뮤직스트리트'까지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 ESG 경영 기반의 지속 가능한 축제 지향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모두의 축제,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적극 도입한다.

축제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통합 폐기물(자원순환) 부스에서 운영·관리하고,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인쇄물 최소화 ▲AAC 그림판 지원 ▲장애유형별 공연 관람 가능 여부 체크, 그리고 ▲글로벌운영부스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 아티스트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국내외 거리예술의 유통 거점, '안산거리예술마켓' 운영

축제 기간 중에는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축제 전문가들을 이어주는 '안산거리예술마켓'이 함께 열려 축제의 전문성을 높인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국내외 축제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유통하는 '아트마켓'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거리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피칭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으로, 안산은 글로벌 거리예술의 허브로서 작품의 유통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어린이 공간 '재미꼴롱 정글짐'. [사진=안산문화재단]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그 안에서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상세한 공연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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