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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삭발·삭발...국민의힘, 지방선거 불리한 판세에도 '공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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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이 24일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로 내홍 심화했다.
  •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병욱 포항 후보가 여조 1위에도 배제돼 삭발했다.
  •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전략적 재배치라며 공천 기준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영환 가처분·김병욱 단식…공천 배제 반발 격화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반발…"지도부·공관위 엇박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이 몸살을 앓고 있다. 당 지지율이 추락한 상황에서 지방선거 판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삭발하며 법적 조치까지 나서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선거를 정확히 71일 앞둔 24일 현재,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지선 주자들의 삭발 시위와 단식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에서는 현역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 직후 삭발에 나선 데 이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ryuchan0925@newspim.com

◆ 충북지사 김영환·포항시장 김병욱 후보 "여조 1위 배제" 삭발 

김 지사는 "여론조사 1위인 현역 도지사를 컷오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공천 기준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윤희근 충북지사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경선 참여 보장과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경선 복귀를 촉구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도민이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김병욱 전 의원이 포항시장 공천 탈락 이후 국회 앞에서 삭발과 단식에 돌입하며 반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여론조사 1·2·3위 후보를 모두 배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들을 컷오프시킨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포항에서 함께 컷오프된 박승호 예비후보도 지난 22일과 23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삭발에 나섰다. 박 시장에 대해서도 '컷오프설'이 흘러나왔지만, 부산 지역 의원들의 집단 목소리와 공천을 신청한 주진우 의원도 직접 경선을 촉구하며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박 시장의 삭발은 공천에 대한 반발이 아닌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지만, 야권에서 삭발이라는 상징적 행위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삭발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03.23 mironj19@newspim.com

◆ 대구시장, 주호영·이진숙 컷오프에 커지는 '잡음'

삭발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반발도 커지고 있다. 당초 '중진 컷오프설'이 횡행하던 대구시장 공천에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결국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했다.

주 부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 대표는 이정현 위원장의 등 뒤에 숨지 말라"며 공관위 결정과 지도부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앞서 온 유력 후보들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배제한 경선은 경쟁이 아니라 배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가 이번 결정을 재고하지 않으면 대구 시민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주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주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그로 인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삭발에 나선 김병욱 전 의원 [사진 = 김병욱 전 의원 페이스북]

◆ 이정현 "현상유지 공천은 공멸"…장동혁 "공관위 결정 존중"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광역단체장 공천 방식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지금 우리 당은 위기가 아니라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현상 유지식 공천이 아니라 당의 체질과 구조를 바꾸는 공천을 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 기준에 대해 "정량 평가뿐 아니라 전략적·정성적 판단을 병행했다"며 "현지 상황과 확장성, 경쟁력, 국민 눈높이, 미래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돌며 여론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컷오프 논란에 대해 "누군가를 내치는 공천이 아니라 재배치"라며 "같은 자리의 반복이 아니라 더 큰 역할을 맡기는 것이 진정한 존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는 순환해야 한다"며 "기존 인물의 자리를 비워 청년과 전문가, 현장형 인재가 들어오는 것이 시대교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계파나 사적 인연, 감정은 개입될 수 없었다"며 "오직 당의 생존과 국민 선택 가능성만 기준으로 삼았다"고 반발과 비판을 일축했다. 아울러 "변화를 미루는 것이 가장 큰 갈등"이라며 "지금의 충돌은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공관위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아도 공관위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위한 희생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 야권 관계자는 24일 "공관위 결정과 지도부 메시지가 엇갈리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커진 측면이 있다"며 "추가 공천 결과에 따라 비슷한 반발이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현재 국힘 내부의 상황을 전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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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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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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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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