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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은 합의 원해…석유·가스 관련 큰 선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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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이란이 미국에 석유·가스 관련 큰 선물을 줬다고 주장했다.
  • 그는 이란이 합의를 원하며 사실상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 이란은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며 낙관론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유가도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가 이겼다"는 트럼프, 미사일 계속 쏘는 이란…커지는 '회의론'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에 "엄청난 가치의 매우 큰 선물"을 건넸다며 "석유·가스 관련 조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전쟁도 "사실상 승리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이란은 이날도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그의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 "이란이 거대한 선물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의 취임 선서식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미국에 선물을 제공했다며, 이 '선물'이 외교적 돌파구의 열쇠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액수의 가치가 있는 아주 큰 선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물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핵 관련은 아니며, 석유 및 가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해당 선물이 이란에 의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이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의 유동(flow)과 관련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 조치가 이란의 협상 파트너들이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가 드디어 '적절한 사람들(the right people)'과 대화하고 있다"고 신뢰감을 나타냈다.

◆ "사실상 정권 교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측이 "말이 통하는 소리(talking sense)를 하고 있다"며 협상에 나설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They want to make a deal)"고 말하고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란 측과의 접촉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 전면에 나서 있다"며, "지금의 지도자들은 문제를 일으켰던 기존 지도부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기존 지도부와그 후계 세력까지 이번 군사 작전으로 제거됐으며, 현재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합리적인 그룹이라는 설명이다.

◆ "이란, 핵무기 절대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협상의 출발점이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데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리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들은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들은 그 점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뿐 아니라, 우라늄 농축(enrichment)을 포함한 관련 활동들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며, 이란이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했다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현재까지 미국과의 직접 합의나 이런 수준의 비핵화 약속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끝낼 수 있다고 본다"며 "사실상 이 전쟁은 우리가 이겼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날도 이란은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는 등 여전히 미국과 동맹국 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고, 걸프 일대 에너지·항만 시설에 대한 위협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 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하 의구심 여전

이처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이날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회복하며 104.49달러에 마감했고, WTI도 92달러대로 반등하는 등 유가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에너지 시설 공격 유보 방침을 밝히며 분쟁 종식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양측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시장의 낙관론이 다시 꺾였다고 분석했다. 마이클 피어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의 시장 반응을 두고 "협상이라는 춤을 추려면 결국 두 사람이 필요하다(It takes two to tango)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3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DHS) 장관의 취임 선서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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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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