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가결'... 호반 지분 확대에 류경표 부회장 "왜 그럴까" 견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이 26일 주총 후 호반그룹 지분 매입을 견제했다.
  • 조원태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가결됐으나 주주 비판과 보수안 찬성률이 낮았다.
  • 호반과의 지분 격차 1.78%포인트로 경영권 긴장 고조됐고 아시아나 인수 해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원태 회장 재선임 가결에도 1%p대 격차 불안
주총 직후 취재진에 "열심히 방어하겠다" 발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이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의 지속적인 지분 매입 행보를 두고 "(호반이) 왜 그럴까 생각하고 있다"며 견제했다. 이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가결됐지만, 현장에서는 1%대까지 좁혀진 호반과의 지분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조 회장의 경영 적격성을 비판하는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칼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94.23%가 참여했다. 이는 호반그룹의 참석 없이는 나오기 불가능한 수치로, 사실상 조 회장과 호반의 '불편한 동행'이 현실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이 26일 한진칼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26 aykim@newspim.com

현재 한진칼의 지분 구조는 조원태 회장 측 우호 지분 20.56%, 호반건설 18.78%, 델타항공 14.90%, 국민연금 5.44%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 회장과 2대 주주인 호반의 지분 격차는 단 1.78%포인트에 불과하다.

주총 직후 취재진과 만난 류 부회장은 호반과의 지분 격차가 좁혀진 상황에 대해 "우호 세력이 있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면서도 호반의 지분 매입 목적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며 "열심히 방어 잘 하겠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경영권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면서도 호반의 지분 확대 움직임을 주요 변수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주총장 내부에서는 경영진을 향한 주주들의 직설적인 비판이 이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됐다는 후문이다. 한 주주는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을 언급하며 "과연 조원태 회장이 부적격자였는지 여부에 대해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2~3년 전부터 어머니 등 가족 관련 부분들이 언론에도 노이즈(잡음)가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주주들과 얼마나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는지 묻고 싶다"고 몰아세웠다.

한진칼 지배구조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이사 보수한도(120억 원) 승인안에 대한 비판도 거셌다. 주주는 "연봉을 받아가는 것은 좋지만 회사 규모에 비해 금액이 적정한지 의문"이라며 "받아가는 연봉 중 10%만이라도 한진칼 주식을 매입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기류는 표결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조 회장 선임안(93.77%)에 비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의 찬성률은 71.67%에 그쳤다. 이는 조 회장 선임에는 일단 찬성표를 던진 우호 지분 중 상당수가 경영진의 보수 체계와 책임 경영 측면에서는 강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안건과 관련,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의 표결 여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이 반대표를 던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재계에서는 소액주주와 국민연금 반대만으로는 이 같은 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호반이 반대표를 행사한 것이 맞다면 언제든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조건부 평화 상태로 볼 수 있다"며 "조 회장 연임에는 찬성으로 표면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지만, 보수 등 민감한 사안에서는 견제에 나서는 이중적 행보가 확인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한진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가 입장하고 있다. 2026.03.26 aykim@newspim.com

주주들의 비판과 경영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경영진은 주요 쟁점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류 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국민연금의 반대 사유는 아시아나 인수를 결정한 절차적 문제 때문인데 당시 아시아나는 자금난으로 문을 닫을 상황이었다"며 "인수하지 않았으면 국고 손실과 대규모 실직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배당 성향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주가는 5년 동안 약 2.7배 올랐다"며 주주 가치 제고 성과를 부각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채준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정관 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류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항공 계열사 통합이 현실화되는 기념비적 한 해"라며 "지주사로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통합적 조직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