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미·유럽 키우고 동남아 넓힌다"…삼양식품, 글로벌 확장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26일 주주총회 후 글로벌 공략 가속화를 밝혔다.
  • 지난해 매출 2조3518억원 달성하며 해외 매출 77.5% 비중 기록했다.
  • 맵탱·탱글 마케팅 강화와 헬스케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생산 확대·미국·유럽 공략 병행…올해도 글로벌 공략 나선다
동남아 중심 신제품 확대…맵탱·탱글로 '제2 브랜드' 육성
지배구조 개편·배당 확대 병행…성장·주주가치 동시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원가·환율 등 대외 변수는 과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삼양식품이 올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히트 상품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인지도와 유통망이 구축된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제2 브랜드인 '맵탱'과 '탱글'의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사장이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양식품

◆ 중국 생산 확대·미국·유럽 공략 병행…글로벌 성장 전략 가속화

26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유럽은 아직 만족할 만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중국 현지 생산을 비롯해 동남아, 중동 등 권역별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미국·유럽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51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매출 1조원을 넘긴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3이 글로벌에서 발생했으며 해외 매출은 1조8239억 원으로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불닭볶음면이 SNS 먹방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까르보불닭 등 파생 상품과 국가별 맞춤 제품 확대를 통해 일회성 인기를 지속적인 매출로 연결시킨 덕분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올해도 글로벌 확대 기조는 이어진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 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을 늘리고 동남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 공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개편과 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됐으며 삼성전자 출신 전수홍 후보를 사내이사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목승호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재무와 법률 전문가를 동시에 이사회에 보강하며 경영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너 3세인 전병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사업이 차세대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펄스랩' 등 헬스케어와 식물성 단백질 기반 신성장 브랜드를 육성해 기존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약 46% 증가한 480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 중 2600원을 결산배당으로 지급한다. 회사는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불닭소스' 옥외광고/ 사진=삼양식품 제공

◆ 맵탱·탱글로 포트폴리오 확장…원가·환율 변수 대응 과제

이날 김 대표는 삼양식품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원 히트 브랜드 탈피'와 대내외 변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원 히트 브랜드' 탈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맵탱'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탱글'을 통해 글로벌 컵파스타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라면 외 카테고리로 확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유럽 중심의 기존 전략에 중국 생산 확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더해 글로벌 기조를 한층 확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핵심은 불닭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있다. '맵탱'과 '탱글'은 모두 삼양식품이 불닭 이후 제2 브랜드로 육성 중인 제품들이다. 특히 동남아는 매운맛 선호도가 높고 즉석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신제품 안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한 삼양식품 프리미엄 파스타 브랜드 '탱글'.[사진=삼양식품 제공]

대외 변수 대응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삼양식품은 원재료 가격과 환율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면류 산업 특성상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아 원가 부담이 크고, 해외 매출 확대에 따라 물류 비용과 환율 영향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석유 공급 문제 등으로 협력업체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협력업체들과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