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입찰 마감 앞두고 공개 구애 나선 홈플러스…인수전은 '눈치싸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홈플러스가 27일 익스프레스 경영 성과를 강조하며 인수자 구애에 나섰다.
  • 퀵커머스 매직나우 매출 1조1000억원과 7%대 수익성을 앞세워 홍보했다.
  • 인수 후보들은 관망하며 LOI 31일 마감 후 윤곽 가려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동성 압박 속 매출 1조 '퀵커머스 경쟁력' 전면에 내세워
인수 후보로 하림·컬리·알리 등 거론...원매자들 막판 관망세
몸값은 3000억으로 추정...이달 31일 의향서 접수 후 인수자 윤곽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달 말 인수의향서(LOI) 제출 마감을 앞두고 슈퍼마켓(SSM) '익스프레스' 경영 성과를 앞세워 잠재적 인수자들에게 공개 구애에 나섰다.

국내 유통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퀵커머스 매출과 수익성을 강조하며 몸값 띄우기에 나섰지만, 원매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인수전은 막판까지 '눈치싸움'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연일 익스프레스 띄우기 총력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5일에 이어 전날까지 이틀 연속 익스프레스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연이어 내며 매각 흥행을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핵심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물류망과 2021년 도입한 퀵커머스 서비스 '매직나우'의 성과다. 매직나우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1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2022~2024년) 간 평균 7%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퀵커머스 '매직나우' 관련 실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전국 293개 점포 가운데 76%인 223개 점이 퀵커머스 물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90% 이상이 수도권 등 광역시에 위치해 추가 투자 없이 도심형 물류센터(MFC)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프라인 매장 기반 운영을 통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대비 신선식품 폐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제시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쇼핑과 퀵커머스 수요 확대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갖춘 옴니채널 플랫폼"이라며 "입지와 물류, 고객 기반을 모두 갖춘 만큼 매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직나우 로고. [사진=홈플러스 제공] nrd@newspim.com

◆인수 후보군은 다수 거론...모두 '검토 안 한다' 선그어

시장에서 거론되는 인수 후보군은 적지 않다.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 등 기존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이랜드 킴스클럽, 식품기업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컬리,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까지 다양한 업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부인하거나 지극히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GS리테일, 이마트, 롯데쇼핑 등 대부분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하림, 컬리, 알리 등도 인수 실익이 크지 않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이는 국내 유통업황 전반의 부진 속에서 기존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는 분위기와 맞물린 결과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보군은 다수 거론되고 있으나, 실제로 베팅에 나설 플레이어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 [사진=뉴스핌DB]

◆인수의향서 마감 후 윤곽…회생의 '분수령'
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 6~7곳이 관심을 보이며 일부 실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최종 인수 후보군의 윤곽은 LOI 제출 이후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익스프레스의 매각은 단순한 자산 처분 차원을 넘어 홈플러스 기업회생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투입했지만, 올해 1~2월 밀린 직원 급여와 미지급 대금 지급에 대부분 사용되며 자금은 빠르게 소진된 상태다. 이 여파로 3월 급여도 당초 지급일보다 늦어졌고, 현재 절반만 선지급되는 등 유동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2024년 익스프레스 매각을 처음 추진할 당시 7000억~1조원 수준의 몸값을 기대했지만, 인수전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현재는 3000억원 안팎까지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