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중기업가협회와 DTCH(디테크)그룹은 씽츠(浙江星驰)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디테크그룹은 대형버스를 기반으로 VIP 의전 차량 설계·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윤종영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AI 기술과 공학 기반 설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빌리티 분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씽츠는 리무진과 비즈니스 밴, 럭셔리 버스 등을 맞춤 제작하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테크그룹의 독일 법인 디테크지헴바하(DTCHGMBH)는 중국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디테크그룹은 디테크지헴바하를 중심으로 차량 설계 및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씽츠는 생산과 현지 공급을 맡을 계획이다.
계약식에는 한국 측에서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 서형원 비서실장, 김정일 디테크모빌리티 회장, 조동금 일본지사장, 소피 상하이 지부 부회장, 정걸 디테크모빌리티 과장, 채배정 디테크그룹 베이징지사 팀장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조군 씽츠자동차회사 총경리와 장비우·손몽·풍금표 부총경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중국 내 VIP 의전 차량 생산 확대, 기술 협력,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테크그룹은 최근 프로축구 K리그2 파주 프런티어 FC 구단 전용 프리미엄 버스 제작에 참여해 외관 디자인과 내부 공간 설계를 포함한 커스터마이징을 수행했다. 해당 차량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아시아 투어 당시 사용했던 사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VIP 의전 차량과 대형 의전버스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모빌리티 공급 확대와 맞춤형 차량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중기업가협회는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경제단체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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