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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0t 핵구축함' 3번함 속도전…러 기술 업고 10월 진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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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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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러시아 기술 지원으로 5000t급 최현급 구축함 3번함을 건조 중이며 02일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
  • 해당 함정은 54셀 수직발사체계로 전술핵탄두 탑재 순항미사일 등을 운용 가능한 해상 핵투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 북한은 10월 10일 진수를 목표로 매년 2척 이상 대형함 건조를 지시해 한·미 해상 미사일 방어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남포조선소 위성사진 포착…대형 크레인·해상기중기 동시 가동
54셀 VLS·사거리 2000km급 순항미사일…'해상 핵 플랫폼' 부상
韓 SM-6·SM-3 지연 속 北 해상핵 전력 가속…전력 공백 우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러시아의 군사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5000t급 최현급 구축함 3번함 건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공개한 미국 상업위성업체 '반토르(Vantor)'의 남포조선소 촬영 영상(3월 12~28일)에 따르면, 최현급 3번함 선체 주변에 대형 골리앗 크레인과 해상 기중기가 동시에 가동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반토르는 미 국방부 및 서방 정보당국과 협력하는 우주·공간정보 기업으로, 2022년 우크라이나전 당시 러시아 기갑부대 이동을 포착한 위성영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28일 위성으로 촬영한 남포조선소 최현급 3번함 건조 위성사진. 반토르(Vantor) 위성사진. [사진= 유용원의원실 제공] 2026.04.02 gomsi@newspim.com

최현급 구축함은 만재배수량 5000t 이상으로, 해군 충무공이순신급(KDX-II·5500t급)에 필적하는 대형 수상함이다. 특히 상부 마스트 하단에 4면 고정형 위상배열레이더(AESA)를 탑재해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평가된다. 무장은 127mm 함포 1문, 단거리 대공미사일(일명 북한판 판치르), 대함미사일(북한판 스파이크), 신형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수직발사체계(VLS)다. 함수 24셀, 함미 30셀 등 총 54셀 규모로, 이 가운데 34셀은 중·대형 발사대로 분석된다. 해당 발사대에는 전술핵탄두 '화산-31' 탑재가 가능한 화살 계열 장거리 순항미사일, 초음속 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KN-23 계열) 등이 운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실상 '해상 기반 핵투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설계라는 평가다.

북한 주장 초음속순항미사일. 러 지르콘 극초음속순항미사일과 유사하다. [사진= 유용원의원실 제공] 2026.04.02 gomsi@newspim.com

북한은 이미 성능 과시에도 나섰다. 관영매체는 3월 10일 최현함에서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1만1136초 내외(약 2시간 48분) 비행해 목표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토대로 군사 전문가들은 해당 미사일 사거리를 2000~250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와 괌 인근 해역까지 타격권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김정은의 '해군 핵무장화' 발언도 속도를 뒷받침한다. 김정은은 3월 3~4일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해군의 핵무장화가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매년 2척 이상의 대형 수상함 건조를 지시했다. 북한 매체는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최현급 3번함 진수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유용원 의원은 "러시아의 전방위적 기술 지원이 북한 해군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최현급 구축함은 순항·탄도미사일을 모두 운용하는 복합 핵투사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상 TEL, SLBM, 초대형 방사포에 이어 해상까지 핵전력 플랫폼이 확대되는 구조"라고 했다.

북한 최현함을 보면, 러시아 카라쿠르트급 함정과 비교해 러시아 기술 지원 받은 정황이 포착된다. [사진= 유용원의원실 제공] 2026.04.02 gomsi@newspim.com

문제는 대응 전력이다. 우리 해군의 핵심 방공자산인 정조대왕급(KDX-III Batch-II) 구축함 전력화 과정에서 SM-6 도입은 지연되고, SM-3 도입 물량도 당초 계획 대비 축소된 상태다. 북한이 해상 기반 핵타격 능력을 실전 배치할 경우, 한·미 해상 미사일 방어체계에 구조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 안팎에서는 "북한 해군이 단순 연안 방어에서 벗어나 전략 타격 전력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라며 "해상·지상·수중을 아우르는 다층 미사일 대응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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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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