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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몸값을 높이기 위해 이란 강경파가 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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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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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강경파가 19일 주말 협상론자 비판 속 주도권 장악했다.
  • 미군이 이란 상선 나포하며 트럼프 엄포로 맞대응했다.
  • 2차 협상 불투명해졌으나 시장은 종전 기대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 내부 상황은 주말을 기해 극적으로 변했다. 미국과 종전 협상을 벌였던 이란의 협상대표(협상론자)들이 '미국의 입맛에 맞게 굴고 있다'는 내부 비판에 직면한 뒤, 외관상 주도권은 다시 이슬람혁명수비대(강경파)로 넘어간 듯 보인다.

호르무즈판 '남한산성'에 버금가는 주전파와 주화파의 알력이 이란 수뇌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 또한 2차 협상을 목전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선수 교체에 불과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일단 현지시간 19일까지 상황은 혁명수비대(이하 혁수대)를 주축으로 한 강경파들이 협상 테이블을 유리하게 기울이기 위해 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 사실 이란의 모든 대외 정책은 과거에도 지금도 혁수대의 입김(노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같은 날(19일) 미군의 이란 상선 나포는 혁수대의 판 흔들기에 맞서는 트럼프식 화법이다. 이란 컨테이너선의 기관실이 파괴됐다는 트럼프의 글은 "미국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이란의 기간망(발전설비, 교각, 항만 등)이 온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 엄포와 운을 맞춘다.

2주간의 휴전 시한을 이틀 앞두고 2차 협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양측의 기싸움은 고조되고 있는데, 시장 반응은 절망적 시나리오와는 거리를 뒀다. 이란 강경파들에 의해 당분간 파열음이 더 고조될 수 있지만 결국 협상장으로 향하는 과정 정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된 유조선이 짙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면서 상선 피격 장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사진 출처=Daily Jang] 2026.03.16 gomsi@newspim.com

◆ 핵과 호르무즈 카드의 상호보완성

이란 정권 앞에 높인 절체절명의 과제는 두 가지다. 살아남아야 한다. 먹고 살아야 한다. 핵과 호르무즈 통제 카드는 이를 구현할 수단이다.

이란이 주장하는 핵 주권과 호르무즈 통제권은 상호보완적이다. 이란 정권은 호르무즈 봉쇄카드를 통해 핵 주권의 일부라도 보장받고자 하며, 동시에 핵 협상 카드(일정 수준 타협)로 호르무즈에 대한 지배권과 이권(재건 비용으로 활용될 통행료 수입)을 공인받고자 한다.

*핵 협상은 외관상 치열해 보이나, 지난 1차협상에서 미국과 이란은 서로 양보의 여지를 마련했다. 당초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장했던 '우라늄 농축 제로'에서 미국은 한발 물러설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란도 '농축 동결'에 어느 정도 성의(3~5년)를 보였다. 이란의 무너진 핵시설을 재구축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일정 기간 '농축 동결'은 받아들일만 하다. 고농축(60%) 우라늄의 처리 방향을 두고는 이란 내 희석과 일부 반출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이란은 대외 억지력의 즉각적인 효과 측면에서, 호르무즈 봉쇄 카드가 더 요긴한 수단임을 이번 전쟁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미국은 미국대로 이란해협(이란 항만) 봉쇄라는 카드로 맞불을 놓았는데, 이란 강경파들은 다시 판을 흔들어서라도 이를 무력화시키고 싶다. 

한편 가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와 공화당은 중동 모래밭에서 계속 허우적댈 수만은 없다. 가능한 한 서둘러 발을 빼고 싶다. 전황에 따라 시시각각  춤을 추는 유가와 휘발유 가격은 공화당의 인기를, 트럼프의 정치적 자산을 꾸준히 갉아먹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 위험은 커지며 재정 부담도 비례해 증가한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이란 입장에선, 호르무즈 봉쇄 카드가 변함없이 유효한 것이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수단이어야 한다. 미국과 2차 담판을 앞둔 상황에선 특히 그렇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17일) 마치 호르무즈 해협에 평화가 찾아온 듯한 뉴스들의 흐름, 그에 따라 급하게 굴러떨어진 유가, 덕분에 트럼프의 득의만만한 승리선언 글들은 이란 강경파들에게 협상력 약화로 인식될 만했다.

이란 외무장관이 혁명수비대로부터 맹비난을 받은 이유다. 그리고 이 비난은 모두가 들어라는 듯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일견 이란 수뇌부의 균열 양상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협상을 위한 (호르무즈 카드의 효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수교체에 불과할 수 있다는 의심이 드는 이유다.

◆ 주말 동안의 엎치락뒤치락...전면에 나선 혁명수비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을 실무적으로 주도한 인물이다.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물밑 사전 조율에 참여했고, 11일~12일의 장장 21시간 마라톤 협상의 실무를 이끌었다.

임시 휴전의 데드라인(미국 현지시간 21일)과 2차 협상을 목전에 두고 그의 입지는 (일시) 좁아졌다 - 물론 '협상을 통한 종전'이라는 큰 틀이 유지되는 한 그의 무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라그치를 향한 내부 비난은 현지시간 17일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그의 글이 발단이었다. 아라그치는 남은 휴전 시한(~21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조건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내 트럼프의 축포가 터졌다.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되어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한 시간 뒤 재차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글이 올랐다. 이는 '호르무즈 해전(힘겨루기)'에서 미군이 마침내 이겼다는 승리선언에 가까웠다. 유가는 급하게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이란 관영언론들의 어조가 급변한다.

혁수대의 선전매체 중 하나인 타스님 통신이 "아라그치의 그릇되고 불완전한 게시글이 호루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 부정확한 모호성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이를 필두로 이란 국영언론들에서는 강경파들의 의지를 전하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란 의회의 강경파 의원인 모르테자 마흐무디는 "평시라면 탄핵감이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외신들은 '호르무즈 개방을 둘러싼 이란 내부의 혼란스런 뉴스 전개는 수뇌부 사이의 알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온건파들에게 주어졌던 주도권을 다시 혁수대가 회수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협상을 위한 파열음

18일(현지시간)이란군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다시 상황을 정리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전 상태(봉쇄)로 회귀해 군의 엄격한 관리와 통제 하에 있다"고 선언했다.

이란군은 실력행사로 선언의 효력을 입증하려 했다. 같은 날 영국 해사당국을 통해서는 오만 인근 해역에서 선박 한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는 발표가 나온 뒤 미군은 "상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최소 3건 발생했다"고 알렸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란 해협(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풀 때까지 호르무즈를 지나는 선박의 운항을 계속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도 참지 않았다. 현지시간 19일 중국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이란 선적의 컨테이너선 '투스카(Touska)'호를 오만만에서 나포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도 미군 함정에 드론 공격을 가하며 보복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휴전이 깨졌다고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오만 인근의 선박들을 중간에 두고 한바탕 공방전(준군사적 조치)이 펼쳐졌다.

덕분에 20일쯤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은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이 2차 협상에 불참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이는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비현실적인 기대, 잦은 입장 변화, 반복되는 모순, 그리고 휴전 위반으로 간주되는 미국의 해상 봉쇄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직 2차협상 개최 여부에 대한 미국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로이터는 미국측 협상대표단은 기존 예정대로 현지시간 20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전개는 크게 3가지 방향이다. ▲주변국의 긴박한 중재로 양측이 휴전 시한(현지시간 21일) 전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거나, ▲휴전 시한을 연장한 뒤 2차 협상 시기를 새로 조율하거나 ▲다시 전쟁을 재개하는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휴전시한 전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즉각 이란의 주요시설을 파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언했고, 이란 역시 전쟁 재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신한다.

아시아 거래시간 주요 자산시장은 긴장감을 갖고 사태를 주시했지만 절망적 시나리오에 경도된 상태는 아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장중 7% 뛰었지만 심리적 주요 고비로 인식되는 120달러선과는 거리가 먼, 87~89달러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낙폭은 0.6% 안팎이다.

그간 기대감을 선반영해 움직였던 포지션들이 일부 되감겼지만, 현재까지 대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다소간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이란 사태가 대화를 통한 종전이라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더 가깝다. 물론 트럼프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이보다 시장이 더 격하게 울어대야 할지 모르는데, 혁수대를 비롯한 이란 내 강경파는 능히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갈 각오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 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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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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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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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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