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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판세] 서울, '86세대' 3선 구청장 정원오 vs '변호사·의원' 4선 시장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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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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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23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다.
  • 김정철 개혁신당·권영국 정의당·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가 가세해 5파전 구도가 됐다.
  •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10%p 이상 앞서며 중도층 향배가 승부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원오, 전대협 선전부장 출신...'명픽'으로 급부상
오세훈, 정치개혁 '오세훈법' 주도...무상급식 시련 후 5선 도전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서울시장 선거는 성동구청장 3선을 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한판 승부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출신인 정 후보와 변호사 출신 정치인인 오 후보 모두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행정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정의당 후보,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가 선거전에 가세해 5파전 구도가 됐다. 전체적으로 범보수 후보 세 명과 범진보 후보 두 명으로 나눠진 구도다. 특히 강성 진보층은 정 후보와 권 후보로 갈리고, 강성 보수층 일부는 오 후보와 이 후보로 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스핌 DB]

구청장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명픽(이재명 픽)' 후보로 알려져 있다.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정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쟁쟁한 당내 중진들을 꺾은 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형성된 대세론이 결정적이었다.

오 후보는 '아파트 일조권' 피해 보상 재판에서 주민들의 변호를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방송 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형성했다. 이를 계기로 16대 총선에서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뒤 이른바 '오세훈 3법'으로 알려진 정치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10%포인트(p)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앞서가는 양상이다. 앞으로 양측 지지층의 결집 여부와 20% 정도로 추정되는 중도층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스포츠센터에 방문해 장애인 콜택시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4.20 ryuchan0925@newspim.com

◆ 정원오, 운동권 출신 성동구청장 3선...행정 성과에 '명픽'으로 급부상

정 후보는 학생 운동권 출신이다. 서울시립대 부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선전부장을 거쳐 재야 연합 조직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민통련) 총무부장을 지냈다. 양재호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을 맡은 데 이어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정 후보는 민주당 성동구 지구당 정책기획실장과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성동구 선거본부장, 성동을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열린우리당 국회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맡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일했던 2014년 성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난히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거센 바람속에서 57.60%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구정 만족도가 92.9%로 나타난 이유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스마트쉼터,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문자 민원 등 신속한 민원 서비스, 중랑천·강변 꽃길·체육시설 조성, 성수동 명소화 등이 꼽혔다.   

그가 급부상한 결정적인 계기는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이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8일 엑스(X·구 트위터)에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칭찬한 뒤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대세론을 형성했다. 이후 정 후보 대세론은 점점 확산했다. 박주민 의원 등 쟁쟁한 당내 중진들을 단번에 넘어선 배경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열린 서울시민 비만율 저감방안 현장 발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0 ryuchan0925@newspim.com

◆ 오세훈, 환경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오세훈법' 주도...행정가 변신해 서울시장 5선 도전 

오 후보는 환경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게 계기가 돼 정치권의 부름을 받았다. 1990년대 '아파트 일조권' 피해 보상 재판에서 주민들의 변호를 맡으며 세간에 이름을 알린 뒤, 방송 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올렸다.

오 후보는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영입돼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에 첫발을 뗐다.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안 등 이른바 '오세훈 3법'으로 불리는 정치 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2004년 공천 헌금 비리 의혹 등 '차떼기당' 논란이 불거진 뒤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치와 거리를 뒀던 그에게 결정적인 부활의 기회가 왔다. 열린우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비장의 카드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공천했고, 이에 한나라당이 마땅한 당내 경쟁자를 찾지 못하자 당 밖으로 눈을 돌렸다. 이때 러브콜을 받은 것이 바로 정치를 떠난 오 후보였다. 오 후보는 61.1%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2010년 선거에서는 당초 큰 표 차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게 불과 0.6%p 차의 신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승승장구하던 오 후보에게 시련이 닥쳤다.

오 후보는 2011년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와 '무상급식'을 놓고 극단적인 대립을 계속했고, 결국 시장직을 건 주민투표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서 개표 가능한 투표율(33.3%)에 미달돼 결국 그는 시장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시련의 연속이었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 각각 종로구와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고전하던 그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 비위 사건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심각한 노선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5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사진=뉴스핌 DB]

◆ 김정철, 형사법 강사 출신 정치인...개혁신당서 최고위원·법률단장 맡아 

김정철 후보는 형사법 전문 강사로 이름을 알렸고, 강사 재직 기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리걸테크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법률문서 작성 앱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 개발자이자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다.

가정 형편 탓에 스스로 생계비를 벌며 공부를 병행하는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 재학 기간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과외 강의를 했고, 졸업 후 신림동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형사법 전문 강사로 자리잡았다.

개혁신당에 입당해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고,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선대위 공명선거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개혁신당 최고위원,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사진=뉴스핌 DB]

◆ 권영국, 노동운동가·변호사 출신 정치인...21대 대선 후보로 출마

권영국 후보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구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포철공고에 진학했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방위산업체 풍산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가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동료들과 복직 투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두 번 해고되고, 두 번 구속됐다.

36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민주노총 초대 법률위원장으로 일하며, 전국의 파업 현장과 시위 현장에서 시민과 노동자를 변호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주요 노동·인권 사건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주노동자, 해고자,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5.9%의 득표율로 낙선했고, 이후 경주에 정착해 지역 노동·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2019년 정의당에 입당,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후보로 경주에 출마해 11.6%의 득표율로 또다시 낙선했다. 2025년 제21대 대선에 출마해 낙선했으나 TV토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정의당 대표를 맡고 있다.

이강산 자유통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이강산 캠프]

◆ 이강산, 회사원 출신 정치인...구로구청장 선거서 32% 득표

이강산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MBA)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인 FranklinCovey Korea 컨설턴트와 (주)아모텍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대변인과 청년최고위원을 지냈고, 이승만리더십센터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4·2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으나 군소정당 후보로는 비교적 높은 32.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유통일당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일 출마 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은 3부를 장악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무용지물"이라며 "가짜보수 국민의힘을 몰아내고 진짜보수인 자유통일당을 세우겠다"고 했다.

◆ 여론조사서 정원오 후보 앞서...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향배가 관건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앞서 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서울시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원오 후보가 52%로 오세훈 후보(37%)에 크게 앞섰다. 정 후보와 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를 크게 벗어난 15%p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시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해 지난 1일 공개한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정 후보 42.6%, 오 후보 28.0%였다. 비슷한 흐름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전의 변수가 적지 않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한강버스 등 현안, 후보 개인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집값이 많이 올라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마포·용산·영등포·광진·동작·성동 등 '한강벨트' 민심의 향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오 후보 프로필>

▲1968년 전남 여수 출생(57)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권한대행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졸업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 ▲열린우리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민주당 부대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37·38·39대 성동구청장

<오세훈 후보 프로필>

▲1961년 서울 출생(64) ▲대일고·고려대 법학 학사·박사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숙명여대 법대 교수 ▲제16대 국회의원(서울 강남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제33대 서울특별시 시장 ▲제34대 서울특별시 시장 ▲바른정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미래통합당 서울시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제38대 서울특별시장 ▲제39대 서울특별시장

<김정철 후보 프로필>

▲1976년 전남 여수 출생(49) ▲고려대 법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우리 변호사▲국회 법정형정비 자문위원회 위원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개혁신당 법률자문위원장 ▲개혁신당 최고위원

<권영국 후보 프로필> 

▲1963년 강원도 태백(62)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제41회 사법시험 합격(변호사) ▲풍산금속 ▲론스타게이트 공동대책위원회 법률단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법률팀장 ▲정의당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대표 ▲정의당 대선 후보 

<이강산 후보 프로필>

▲1989년 경남 함양 출생(36)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졸업(MBA) ▲(주)FranklinCovey Korea 컨설턴트 (외국계 HRD 컨설팅) 근무 ▲자유통일당 대변인 ▲이승만리더십센터 대표▲자유통일당 청년최고위원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자유통일당 사무부총장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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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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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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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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