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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기리고', '허수아비', '은밀한 감사'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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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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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넷플릭스 '기리고'가 공개됐다.
  • 고등학생들이 소원 앱 저주를 피해 고군분투한다.
  • '은밀한 감사'는 25일 티빙·웨이브에서 로맨스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번주는 '기리고', '허수아비' 등이 공개됐고 '은밀한 감사' 등이 공개된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기리고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4.24 moonddo00@newspim.com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다섯 명의 고등학생, '세아', '나리', '건우', '하준', '형욱'. 어느 날, 성적 때문에 고민이 많던 형욱이 갑자기 학력평가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는다. 친구들은 그를 의심하고, 계속되는 추궁에 형욱은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를 소개한다. 말도 안 되는 답변에 코웃음을 치면서도 호기심을 느끼는 친구들. 그 순간 형욱의 휴대폰에 의문의 24시간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후 이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패닉에 휩싸인 친구들은 기리고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둘 알게 된다.

전소영이 세아 역을, 강미나가 나리 역을, 백선호가 건우 역을, 현우석이 하준 역을, 이효제가 형욱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전소니와 노재원이 각각 '햇살'과 '방울'로 분해, 친구들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장르 맛집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YA(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신선한 공포를 만나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은밀한 감사 포스터. [사진=tvN] moonddo00@newspim.com

'은밀한 감사'는 냉철한 카리스마 뒤에 은밀한 비밀을 지닌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사내 풍기문란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이 얽히며 벌어지는 밀착 감사 로맨스 드라마다.

서로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트며 반전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색다른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특히 사내 규율을 둘러싼 각종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사실 3팀의 고군분투는 현실적인 공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은밀한 감사'는 25일부터 매주 티빙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허수아비' 포스터. [사진=KT지니스튜디오] moonddo00@newspim.com

'허수아비'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던 형사가 뜻밖의 인물과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 스릴러다. 드라마는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시간을 교차시키며 사건의 전말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경찰이 범인의 자수를 유도하기 위해 세웠던 '허수아비'라는 상징적 장치를 모티브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과 숨겨진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날카로운 직감으로 사건의 중심을 파고드는 형사 강태주(박해수)와 냉정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좇는 검사 차시영(이희준), 그리고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 서지원(곽선영)이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공조를 이어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촘촘한 서사로 묵직한 여운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할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 OTT 단독으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4.24 moonddo00@newspim.com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드라마다.

매튜 리는 기적의 원료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농장의 농부이자 자연주의 화장품 원료사의 대표, 그리고 화장품 개발 연구원까지 쓰리잡을 뛰며 그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온 마을을 누비며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그의 갓생 뒤에는 아무도 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다.

한편,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완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탑 쇼호스트 담예진은 일하는 시간이 아까워 잠을 줄이다 악성 불면증까지 앓게 될 정도로 워커홀릭이다.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만큼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무심하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모종의 계기로 서로를 만나 하루 24시간, 밤낮없이 엮이기 시작한다. 안효섭이 매튜 리 역을, 채원빈이 담예진 역을 맡아 투닥토닥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매진시킬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색다른 설렘을 만나보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누적 관객수 166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 왕 '이홍위(박지훈)'와 그 곁을 감시하게 된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운명적인 동행을 그린다.

계유정난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 작은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유배 올 양반들을 청령포로 데려와 가난함을 벗어나고자 한다. 의욕과 달리 그가 맞이한 사람은 폐위된 왕 '이홍위'. 유배지의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일상을 감시해야 했던 '엄흥도'는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소년과 시간을 보내며, 점점 그 슬픔을 외면하지 못하게 된다.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비극으로 기록된 단종의 이야기에 따뜻한 상상력을 더해 웃음과 먹먹한 울림을 함께 빚어내고, 유해진과 박지훈의 깊은 감정선 위에 유지태가 무거운 존재감의 '한명회'로서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무게를 단단히 끌어올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6.04.24 moonddo00@newspim.com

공개 직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발칙한 세계관과 통통 튀는 캐릭터 케미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입덕시킨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밤이 되면 BL 소설을 쓰는 여고생 '여의주(김향기)'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린 하이틴 시리즈다.

새로 부임한 꽃미남 선생님 4인방 '가우수(차학연)', '노다주(김재현)', '정기전(손정혁)', '윤동주(김동규)'를 모티브로 신작을 쓰기 시작한 '의주'는 순식간에 인기 작가로 떠오르지만, 현실에서는 선생님들과 얽히고설킨 사건들에 휘말리며 학교생활마저 파란만장하게 흘러간다. 현실과 소설을 오가는 이중 서사, 김향기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활약, 그리고 꽃미남 선생님들의 반전 매력이 더해지며, 대놓고 오글거려서 더 웃기고 '킹받아서' 더 중독적인 하이틴 도파민을 제대로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우주빵집 포스터. [사진=웨이브] moonddo00@newspim.com

'우주빵집'은 미각을 잃어버린 까칠한 빵집 사장 우주와 지구에 불시착한 제빵의 달인 외계 왕자 라온(제프)이 얽히며 벌어지는 밀착 SF 로맨스 드라마다.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던 두 존재의 아슬아슬한 동거 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트며 반전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색다른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특히 특별한 빵 레시피를 둘러싼 각종 사건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우주빵집 식구들의 고군분투는 현실적인 공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우주빵집'은 매주 2회차씩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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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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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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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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