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지주 1분기…KB·신한 '선두' 하나 '추격'·우리 '역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4대 금융지주가 26년 1분기 실적 발표했다.
  •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선두 굳혔다.
  • 하나금융은 선방했고 우리금융만 2% 역성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B·신한금융 2강 굳히기 속 '실질 성장 20%' 하나의 맹추격
우리금융, 비금융 포트폴리오 갖췄지만 수익성 개선 숙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대 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리는 사이, 하나금융은 선방했고, 우리금융은 홀로 역성장하며 4개 그룹이 사실상 세 개의 층위로 갈렸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은 1조 8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1조 6226억 원으로 9.0% 늘었다. 하나금융은 1조 2100억 원으로 7.3% 증가했으며, 우리금융은 6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며 4개 그룹 중 유일한 역성장을 기록했다. KB와 우리금융의 순이익 격차는 세 배를 넘는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CI. [뉴스핌DB]

◆ 실적 갈림길은 '증권', 중시호황 과실에 비은행 성장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증권 계열사였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한 환경에서 각 그룹이 얼마나 이 과실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KB증권의 실적은 브로커리지(주식 거래) 수수료와 자기매매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3478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더 가팔랐다. 주식 위탁수수료와 상품운용손익이 동시에 개선되며 167.4% 급증한 2884억 원의 이익을 냈다. 두 그룹의 증권 계열사가 그룹 전체 비이자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하나증권은 37.1% 증가한 1033억 원으로 성장폭 자체는 낮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하나증권은 3월 말 금리 급등으로 채권 부문에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손실이 4월에 이미 회복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300% 급증으로 희망을 썼지만, 금액이 140억 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대 금융지주 2026년 1분기 실적 비교. 2026.04.24 dedanhi@newspim.com

◆ 비은행 경쟁력, KB·신한 '선두', 하나 '내실', 우리금융 시간 필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의 이자이익 성장에 한계가 생긴 상황에서 비은행·비이자 부문의 경쟁력이 그룹 전체 순이익을 결정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그룹 내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는 KB금융그룹이 43%, 신한금융그룹 34.5%로 높았고, 하나금융그룹은 우리금융그룹은 23.5%였고, 하나금융그룹은 18%였다.

하나투자증권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그룹 전체의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18% 수준을 기록했고,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비중은 1년 전 8.8%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동양생명 편입 효과다.

하나금융의 7.3% 성장은 표면 수치보다 내실이 낫다는 평가가 있다. 외화환산손실 823억 원과 특별퇴직비용 753억 원 등 총 1576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한꺼번에 1분기에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실질 성장폭은 20%를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전년 동기 대비 0.29%p 개선된 10.91%로, 수익창출 능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우리금융의 역성장은 구조적 요인이 겹쳤다. 우리은행의 비이자이익이 금융시장 변동성 탓에 전년 동기 대비 36.6% 급감했고, 해외법인 일회성 충당금 등으로 대손비용도 20.9% 늘었다.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가 아직 그룹 전체를 견인할 규모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은행이 흔들리자 그 영향이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6%로 끌어올리며 4개 그룹 중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달성했고, 토지 자산재평가로 약 2조 4685억 원의 자산을 확보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포트폴리오 완성이라는 외형은 갖췄지만 비은행 부분이 이익으로 기여하는 단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04.24 dedanhi@newspim.com

'2강 득세' 구도 강화됐지만, 2분기가 진짜 시험대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KB·신한의 선두 굳히기 속 2강 구도가 뚜렷해졌다. 하나금융은 충분히 2강을 따라갈 수 있는 저력을 보였고, 우리금융은 비은행 분야의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뚜렷해졌다. 관건은 이 구도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느냐다.

하나증권이 주식거래 비중 확대안으로 제기한 발행어음 사업과 MTS 개편 등 효율성 개선 사업의 여파, 우리투자증권의 단계적 증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다면 하반기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최근 중동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식시장이 꺾이면 증권 부문에 크게 의존하는 KB·신한에도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2분기가 이 구도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