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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강진군의원 "차영수 공천 철회하라"...민주당 내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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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26일 사법 비리 의혹이 제기된 차영수 강진군수 후보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 김 의원은 차 후보가 168억원대 대출 사기 전과와 3000만원 사법 로비 의혹을 지적하며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 김 의원은 자신에게는 15% 감산을 적용해 탈락시키면서 차 후보에게는 감점 없이 공천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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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5범, 법조 비리 의혹 제기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전남 강진군의원이 사법 비리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후보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김보미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긴급 성명을 통해 "전과 5범이자 최근 법조 비리 의혹에 휩싸인 차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보미 강진군의원. [사진=더민주청년혁신회]

그는 "차 후보의 168억원대 대출 사기 전과와 입시 부정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최근 보도된 3000만원 사법 로비 의혹은 재판 형량을 낮추기 위해 현직 판사 인맥을 과시하고 돈다발의 띠지를 벗겨 오라고 지시하는 등 마피아 영화에나 나올 법한 범죄 수법이 총망라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천 과정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수백억대 사기 전과와 사법 브로커 의혹이 있는 차 후보는 아무런 감점 없이 공천을 받았으나 정책을 준비하며 밑바닥부터 뛰어온 청년 여성인 본인에게는 15% 감산을 적용해 탈락시켰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사법 개혁을 부르짖는 민주당이 사법 비리 의혹자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잘못된 공천은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당과 중앙당 지도부를 향해 "차 후보의 중대한 범죄 의혹에 눈을 감는 것은 결국 그와 공범이 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신속히 공천을 철회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과 경력과 법조 브로커 의혹으로 패배가 뻔한 후보를 도대체 왜 고집하는 것이냐"며 "비상식적인 공천을 즉각 철회해 민주당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결단해달라"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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