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김태년, 국회의장 출마 선언..."국민주권시대 일 잘하는 의장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주권 시대 제도 완성과 국가 미래 지킴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일 잘하는 국회법 발의, 이재명 정부 국정 입법, 개헌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생경제전략회의 신설·의회 외교 국가 전략 격상 등 공약

[서울=뉴스핌] 김승현 배정원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이 4일 "국민주권시대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시대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과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두 가지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민주권 시대를 제도로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일 잘하는 국회,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04 jk31@newspim.com

그는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한다"며 "김태년이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공약으로 일 잘하는 국회 구현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과제를 입법으로 완성 ▲개헌 추진 ▲민생 경제 전략회의 신설 ▲의회 외교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의전이 아니라 일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1인 헌법기관인 300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새로운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김태년에게 2년만 주십시오. 또 해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jk31@newspim.com

다음은 김태년 의원의 국회의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김태년입니다.

저는 오늘 국회의장 후보자 등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저의 다짐과 각오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김태년, 제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혹자는 제게 "왜 지금이냐"고 묻습니다

이 자리에서 답하겠습니다.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두 개의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주권시대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합니다.

저 김태년이 그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필요한 국회의장은
"누가 이 시대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대전환의 순간마다
정치의 결단이 국가의 운명을,
세상의 판도를 바꾸어 왔습니다.

2026년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그 결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시대가 정치를 부르는 이 엄중한 순간,
저 김태년이 응답하겠습니다.

첫째,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2020년 〈일하는 국회법〉을 만들었고
2026년 〈일 잘하는 국회법〉을 발의했습니다.

본회의는 자동으로 열리고,
법안은 기한 내 처리되며,
일 안 하는 위원장은 교체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일 잘할 수밖에 없는 국회',

이제 실행만 하면 됩니다.

법안 처리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공개하고
의장이 직접 결과로 평가받겠습니다.

고의적 지연과 파행,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변화들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국제질서는 기술과 공급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압박은 동맹국에도 예외가 없고,
반도체는 경제안보의 최전선이 됐습니다.

기후위기가 에너지 구조를 흔들고,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성장동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입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이 대전환에 대한 대한민국의 해답입니다.

경제안보, 공급망 재편, 국가균형성장, 민생경제 회복
하나하나가 국가생존전략입니다.

저 김태년,
시대를 앞서가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개헌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개헌,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87년 헌법은 군사독재를 끝내기 위한 헌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때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 되었고,
대한국민의 민주주의는
코로나팬데믹과 빛의 혁명을 거치며
세계가 우러러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국가 운영의 틀은 여전히 40여년전 그대로입니다.

이 간극을 더이상 방치할 순 없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개헌 로드맵을 가동하겠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수도권 집중을 근본부터 해소하고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권력 견제를 정상화하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기본권, 불평등 해소 등
새로운 시대의 국가 책무를 헌법에 명확히 담겠습니다.

권력구조 개편 또한 정치적 유불리와 최대한 이격시켜
오로지 국민의 뜻만으로 결정되게 하겠습니다.

빛의 혁명으로 보여주신 국민의 명령,
개헌으로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넷째, 민생경제 전략회의를 신설하겠습니다.

지난 5년간〈경제는민주당>을 이끌며 다져온 경제 철학,
한중의원연맹 회장으로 쌓아온 외교안보전략,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챙겨온 국가대전환 과제,

저의 모든 역량을
대한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결실로 만들겠습니다.

의장 직속 '민생경제전략회의체'를 신설하겠습니다.

여야·정부·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국가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장은 당적이 없고 민생과 경제는 여야가 없습니다.

다섯째, 의회외교를 국가전략으로 격상하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예측불가한 통상환경의 급변 등
대전환 시대의 의회외교는 국가전략입니다.

국회 외교처를 신설하겠습니다.

분절된 의원외교를 체계화하고,
경제안보·산업전략·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펼치겠습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쌓아온 저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대한민국 외교의 저변을 넓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국회가 새로운 한 축이 되게 하겠습니다.

여섯째,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바꾸겠습니다.

국회는 민의의 최전선입니다.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갈등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은 깊어도 너무 깊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생과 고령화,
산업대전환과 지역소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어느 하나 쉬운 문제가 없습니다.

노동과 자본, 지방과 수도권, 세대와 세대가
국회라는 공론장에 마주 앉게 하겠습니다.

갈등은 곧 비용입니다.
합의가능한 것부터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의장이 직접 사회적 대화를 중재하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김태년, 자리보다 일을,
명예보다 성과를 바라보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협상은 끈질기게! 결단은 과감하게!
언제나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왔습니다.

2016년 교문위 시절에는 야당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국고지원,
고교무상교육 협상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정책은 중앙이 만들고
부담은 지방에 떠넘기는
권위주의적 국가 재정의 벽을 그렇게 허물었습니다.

정개특위 간사 시절에는
온라인 입당 허용으로 백만 권리당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안심번호 도입으로 정치의 작동방식을 국민 참여정치로,
더불어민주당을 반칙이 허용되지 않는 시스템 정당으로 바꾼 것,

바로 저 김태년이 한 일입니다.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주52시간제, 최저임금 인상, 규제샌드박스,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방지 등

여야가 맞서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경제·노동 현안들을
조율하고, 설득해서, 입법으로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원내대표 시절에는
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개혁 입법을 통과시켰으며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 한복판에서
'18개 상임위원장 민주당 전석 확보'라는
전례 없는 결단을 내린 것도

바로 저 김태년이 한 일입니다.

저 김태년,

대립과 갈등을 구조개혁으로 돌파해왔으며
닫힌 정치를 열린 정치로 국민에게 돌려드렸으며
노동개혁과 산업혁신 그리고 공정경제를 동시에 다뤄내며
대전환의 준비를 일찌감치 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역사의 기로에서 정치가 응답하지 않으면,
역사는 반드시 후퇴했습니다.

최악의 윤석열 집권 3년을 끝내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국가정상화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되돌리려는 세력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2026년 지금이 바로 그 기로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의전이 아니라 일 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1인 헌법기관인 300분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국민을 입법의 주인으로 만드는 길이자
삼권분립의 균형을 온전히 완성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일을 보면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 김태년에게 2년만 주십시오.

또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작전 실패·산책 주루·견제사까지…디테일 무너진 LG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가을야구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다. LG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작전과 주루, 수비까지 잇따라 허점을 드러내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KIA에 3-6으로 패했다. 전날(17일) 1차전에서도 1-5로 무릎을 꿇었던 LG는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더욱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반복된 실수였다. 1차전에서 작전 실패와 안일한 주루, 연속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격 기회를 날렸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2차전 3회초였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선발 임찬규가 1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는 동안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이 0.1이닝 만에 강판되는 충격적인 출발이었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 케네디와 이우찬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초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타를 때려냈고,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5로 추격한 LG는 박해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찬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고, 장타가 터진다면 단숨에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오스틴이 승부를 마치기도 전에 이닝이 끝났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리드 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만들어낸 2사 1, 2루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선수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이미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타석에는 LG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한 명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 베이스를 더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이 지나치게 컸던 셈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LG가 막 추격을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1회 5실점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공격을 끝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G는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7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6으로 벌어졌다. 8회초 문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LG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의 견제사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날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1차전 3회초, LG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다음 타자 구본혁은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LG 벤치는 같은 작전을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KIA 배터리가 이를 경계했다. 제임스 네일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높은 공을 던졌고, 2루로 뛰던 박동원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전이 오히려 주자를 지우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작전 실패로 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설명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LG 염경엽 감독은 KIA 배터리가 의도적으로 피치아웃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이범호 KIA 감독은 초구 작전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했고, 배터리 코치와 포수 김태군이 바깥쪽 공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KIA는 LG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했지만 LG는 상대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안일한 주루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렸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KIA 중견수 김호령과 좌익수 박재현이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박동원은 타구가 잡힐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1루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뒤늦게 속도를 높였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전력 질주했더라도 2루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상대의 실수까지 대비해 끝까지 뛰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무너졌다. 송찬의가 박재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놓쳤고, 이어 문보경도 김선빈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LG가 공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날리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KIA는 이틀 연속 상대의 작은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LG의 작전에 대비해 박동원의 주루사를 유도했고,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박해민의 긴 리드 폭을 포착해 견제사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IA는 1차전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LG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안 KIA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수비에서는 위기를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물론 두 경기의 패배를 기본기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2차전에서는 임찬규의 조기 강판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력과 경기 흐름에서 밀릴수록 작은 플레이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잡아야 할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득점 기회를 끝까지 살리며, 불필요한 주루사로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LG는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틀 연속 흔들렸다. 1차전에서는 작전 실패와 느슨한 주루, 연속 실책이 나왔고, 2차전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견제사로 공격을 끝냈다. 결과는 2연패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9경기로 늘어났다. LG는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지금 LG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전술 변화만이 아니다. 평범한 타구를 잡고,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불필요한 아웃을 줄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을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디테일에서 밀리는 한 LG의 반전은 쉽지 않다. wcn05002@newspim.com 2026-10-18 19:34
사진
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