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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소리 싫어"·"우리 애 왜 2등?" 민원에 위축된 체육, '건강 불평등'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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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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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체육활동이 민원·책임에 위축됐다
  • 초등 6189곳 중 199곳이 구기활동 제한했다
  • 학교체육 축소가 건강 격차로 번질 우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국 초교 3.2% 축구·야구 제한…운동장 소음 신고 6년 새 5배
비만·스트레스 완화 효과 큰데…민원에 줄어드는 신체활동
전문가 "안전 인력·시설 개선·교원 책임 명확화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운동회 소음 등 각종 민원과 안전사고 책임 부담에 학교 체육활동이 점점 움츠러들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짙어질수록 가정 형편에 따라 아이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갈리고 결국 건강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초등학교 6189개교 중 199개교가 축구·야구를 제한하고 있다.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일반교과보다 예체능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일부 초등학교가 점심, 쉬는 시간에 학교 여건상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축구, 야구 등의 일부 구기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판단이다.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줄이는 데에는 학부모 민원과 사고 부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의 체육활동 환경이나 부상 위험 관련 민원이 많다 보니 학교 입장에서는 체육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영남권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체육활동이 있는 날 날씨를 미리 보고 그날은 너무 덥다, 그날은 비가 올 수도 있는데 위험할 것 같다 등의 민원이 들어온다"며 "체육대회 하나를 준비해도 등수에 따라 상품에 차별을 두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많아 아예 등수가 없는 종목만 진행하고 있다. 다른 학교는 아예 체육대회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운동회'라고 이름붙이기도 애매한 성격의 행사로 대체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연례행사인 운동회도 비슷한 이유로 위축되는 모양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운동장 소음 관련 112 신고는 총 3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70건과 비교해 5배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45건에 대해 경찰이 현장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운동회뿐 아니라 동문회 등 외부 단체가 운동장에서 진행한 행사 소음 관련 신고도 포함됐다.

다만 최근에는 운동회 소음 신고 상당수가 현장 출동 없이 민원 안내로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동회 소음 등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에 과거에는 학교에서 익히는 것이 당연시 됐던 줄넘기, 축구 등까지 사교육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교육부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를 포함한 예체능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8.5%로 집계됐다.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 교과 사교육비 증가율 4.2%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액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35만 8000원에서 33만 6000원으로 6.0% 줄어든 반면,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11만 3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4.1% 늘었다.

체육활동 몫이 사교육으로 넘어갈수록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 문제가 건강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사교육이나 외부 스포츠 활동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은 학교 밖에서 신체활동 기회를 보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에게 학교체육은 사실상 유일한 공적 신체활동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 서울금화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기념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전문가들은 학교체육 활동은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감소, 생활습관 개선과도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24년 발간한 '학교 기반의 청소년 비만예방정책 개선 방향 연구: 신체활동을 중심으로'에서 청소년 생활이 좌식화되고 있으며 학교 기반 신체활동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신체활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학교라는 점에서 학교체육은 선택적 활동이 아니라 건강 정책의 기반이라는 취지다.

해당 기관은 지난해 발표한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도 아동·청소년 신체활동이 비만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학교가 학생들이 일상의 3분의 1 이상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정규 체육수업을 넘어 쉬는 시간과 방과 후 활동, 가정·지역사회 연계까지 포함하는 학교 기반 통합 접근이 필요하다고도 제언했다.

학교 체육활동 참여도가 높을수록 신체·정신건강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플러스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의 하루 6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3%에 그쳤다. 질병청은 걷기와 학교 체육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습 목적 이외의 좌식 시간이 짧고 아침 결식과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낮으며 비만율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부모부터 스포츠활동 노출이 적고 공부 중심인 우리나라 아동 양육 환경 특성상 학교체육은 단순히 운동 기능을 익히는 시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공적으로 보장받는 최소한의 신체활동 시간"이라며 "학교 안 체육활동이 민원과 책임 부담 때문에 줄어들면 일반교과 공부 외에 스포츠 비용까지 낼 수 있는 학생들만 사교육으로 보완하고 그렇지 못한 학생은 신체활동 기회 자체를 잃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비만과 정신건강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체육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갈등을 피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낳을 수 있다"며 "학교가 안전사고를 우려하지 않고 체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 인력, 시설 개선, 교원 책임 범위 명확화 등 제도적 지원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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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톱10 가운데 김은찬밴드, 신직선, 윤태경, 윤준, 채수빈, 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8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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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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