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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보는 미국 ETF] ⑭ AI 시대 '빛의 기술' 최초 EUV 펀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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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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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기 펀드, 6일 AI 특화 EUV ETF 출시했다
  • EUV·포토닉스 가치사슬에 40여개 종목 담았다
  • ASML·TSMC 등 편입, 광통신 수요도 급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통신·EUV 겨냥한 최초의 ETF
노광 장비 시장 폭발적 성장
포트폴리오 채운 종목들은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혈관에 해당하는 광통신 인프라와 차세대 반도체 생산의 핵심 공정으로 부상한 극자외선(Extreme Ultraviolet) 리소그래피를 겨냥한 최초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해 화제다.

코기 펀드(Corgi Funds)가 2026년 5월6일 선보인 EUV(Corgi Lithography & Semiconductor Photonics ETF)는 AI의 두 개 메가트렌드에 직접적을 올라탄 상품이다.

월가는 EUV의 등장에 반색한다. 관련 종목들이 이미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인 가운데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치 사슬을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은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얘기다.

◆ EUV 리소그래피, 빛으로 회로를 새긴다 = EUV 리소그래피는 파장 13.5nm의 극자외선을 이용해 실리콘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 패턴을 새기는 기술이다.

기존 심자외선(DUV) 방식이 193nm 파장 광원을 사용하는 데 반해 파장이 약 14분의 1 수준으로 짧기 때문에 훨씬 더 미세한 회로를 더 적은 공정 단계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결정적인 기술적 이점이다.

5nm와 3nm, 2nm로 이어지는 첨단 반도체 공정 로드맵이 EUV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기술은 현대 반도체 산업의 최후 병목이자 가장 높은 진입 장벽이다.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EUV 리소그래피 시장에서 파운드리가 2025년 전체 수요의 52.75%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군고, 2nm 이하 공정 기술 노드 세그먼트가 2026~2031년 사이 연평균 20.2%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포토닉스(Photonics)는 이 개념을 한층 더 확장한다.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데 빛을 넘어 광자(photon)를 이용해 정보를 전송하고 처리하는 모든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간 연결에 구리 케이블 대신 광섬유를 쓰는 광학 인터커넥트, 레이저 기반 트랜시버, 실리콘 포토닉스, 코패키지드 옵틱스(CPO) 등이 모두 이 범주에 들어간다.

EUV ETF는 빛으로 반도체를 만드는 산업과 빛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산업을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담는다는 점에서 기존 반도체 ETF와 차별화된다.

구리에서 빛으로 옮겨가는 AI 네트워킹 오아시스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CBOE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펀드는 서브나노미터 칩 패턴을 인쇄하는 리소그래피 시스템, 광섬유 네트워크부터 라이다(LiDAR)까지 가능하게 하는 레이저와 광학 부품, AI 데이터센터를 재배선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 그리고 수율을 유지하는 계측 및 검사 장비에 이르는 전체 포토닉스 가치사슬에 투자한다.

◆ 폭발하는 EUV 노광 장비 시장 = EUV 리소그래피 장비 시장은 AI 칩 수요 급증을 정면으로 흡수하며 강력한 중장기 성장 궤도에 올라서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이 시장 규모는 2024년 101억6000만달러에서 2030년 264억4000만달러로 성장, 연평균 18.6%의 고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시장의 성장 동인은 단일 기업 ASML(ASML)로 수렴된다. 업체는 EUV 노광 장비의 전세계 유일 공급자로, AI 칩 제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표준형 EUV 장비 생산량을 최소 60대로 전년 대비 36% 확대하고, 2027년에는 80대까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장기 매출 목표는 한층 더 야심차다. ASML은 2030년까지 연간 매출 440억~600억유로를 달성하겠다는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골드만삭스는 700억유로 규모의 매출도 가능하다며 한층 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연간 매출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로, EUV 장비 단가와 수요가 모두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을 반영한다.

기술 로드맵 측면에서도 ASML은 고개구수(High-NA) EUV 장비의 상용화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2nm 이하 공정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AI 데이터센터가 바꾸는 광통신의 지형 = EUV 노광 시장과 함께 이 ETF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하는 것이 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시장이다.

광 인터커넥트의 급속한 확산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AI 인프라 확장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전환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AI 서버 클러스터 인터커넥트에 사용되는 800G 이상 고속 광 트랜시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트래픽은 연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니덤의 라이언 쿤츠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GPU 세대 전환 주기마다 광학 인터커넥트의 성능 및 비용 요구 수준이 한 단계씩 올라간다"며 "엔비디아 호퍼에서 블랙웰로 넘어가는 것처럼 새로운 GPU 세대가 등장할 때마다 광학 부품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이 일부 둔화하더라도 광학 부품 단가는 오히려 비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 기반 연결이 광학으로 대체되는 구조적 흐름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EUV ETF는 어떤 상품인가 = EUV ETF는 단순 인덱스 추종 방식이 아닌 액티브 운용 펀드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펀드 운용 보수(총 보수)는 연 0.35%로 확인됐고, 출시 직후 9300만달러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확보했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40여개 종목으로 구성됐고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펀드 설정 요건에 따라 전체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포토닉스 및 빛 기반 기술의 개발·배치·운용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편입 종목은 모두 선진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로 구성된다.

코기 스트래티지스(Corgi Strategie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이작 하게트는 마켓워치에 "광학·포토닉스 분야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기업이라면 규모와 무관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EUV 시장 전망 [자료=그랜드뷰리서치]

이 펀드가 투자자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40여개 종목 중 15개가 이미 연초 대비 100% 이상 상승했고, 이 중 3개는 30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광통신 및 포토닉스 테마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얘기다.

◆ 포트폴리오 채운 종목들 = EUV ETF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세 가지 레이어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EUV 노광·반도체 제조 핵심 기업, 두 번째는 광학 부품 및 광통신 기업, 세 번째는 이 모든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및 플랫폼 기업이다.

편입 비중 9.62%로 1위에 랭크된 TSMC(TSM)는 EUV 장비의 최대 고객이자 전 세계 첨단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다.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 AMD(AMD) 등 팹리스 업체들이 모두 TSMC의 EUV 공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AI 칩 수요 성장이 곧 TSMC 매출 성장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포트폴리오에서 7.98%의 비중을 차지하며 2위에 오른 ASML(ASML)은 EUV 노광 장비 시장의 전 세계 유일 공급자라는 독점적 위상이 핵심 투자 논리다. 

루멘텀(LITE)과 시에나(CIEN)는 광통신 레이어의 대표 주자다. 루멘텀은 광 인듐인화물(InP) 레이저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 엔비디아의 차세대 스위치 플랫폼을 위한 코패키지드 옵틱스(CPO)의 단독 공급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루멘텀의 레이저 관련 매출은 2025 회계연도 약 10억달러에서 2028 회계연도 약 22억달러로, 3년간 연평균 37% 성장할 전망이다.

시에나는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59억~63억 달러로 제시하며 전년 대비 24~28% 성장을 예고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업체의 800G ZR 플러거블 시장 점유율을 2025년 약 30%에서 2026년 50% 이상으로 전망하는 등 IB 업계의 낙관론이 두드러진다.

코닝(GLW)은 광섬유의 세계적 공급자로 AI 데이터센터 물리 인프라의 기반 소재를 담당하며, 램 리서치(LRCX),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KLA(KLAC)는 반도체 제조 전 과정의 증착·식각·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팹 장비 삼총사로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어 있다. 

코히런트(COHR)는 고출력 레이저와 광통신 부품을 모두 영위하며 데이터센터 광통신과 반도체 레이저 응용이라는 이중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고, MACOM 테크놀로지 솔루션스(MTSI)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속 연결 수요를 뒷받침하는 전력증폭기와 아날로그 반도체를 공급한다.

◆ 최초의 포토닉스 ETF, 의미는 = 베네치아가 EUV ETF를 '미국 최초의 포토닉스 ETF'로 지칭한 데더 펀드의 시장 내 독보적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루멘텀과 시에나, 코닝이 2026년 초 이후 S&P 500 종목 가운데 상승률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테마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EUV ETF는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개별 종목 선택의 어려움 없이 노광과 포토닉스 가치사슬 전체에 올라탈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

액티브 운용이라는 구조도 해당 분야에서 적합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실리콘 포토닉스와 CPO, LPO, 차세대 광원 기술 등 세부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고정된 인덱스 구성으로는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급변하는 포토닉스 기술 생태계 내에서 운용사가 종목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중장기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대목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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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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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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