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6조' 고유가 지원금 신청 본격화…카드사, 조용한 유치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행정안전부가 19일 소득 하위 70%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했다.
  • 신청 수단 중 신용·체크카드 비중이 약 60%로 가장 높아 카드사·플랫폼사는 편의성과 생활밀착형 이벤트 중심의 ‘조용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 우대수수료 적용과 사용처 제한, 규제 당국 시선 탓에 대규모 마케팅은 줄이고, 카드 결제 접점 확대와 앱 체류 시간 증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차 누적 신청자 804만명…지급액 2조3743억원
카드 수령 비중 59.5%로 최다…수익성은 제한적
낮은 수수료·정책성 자금 부담에 대규모 마케팅 자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본격화되면서 신용카드사와 간편결제 플랫폼의 고객 접점 확보 경쟁도 다시 시작됐다. 다만 과거 긴급재난지원금이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처럼 대규모 프로모션이 쏟아지기보다는 기존 카드 혜택과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조용한 유치전'에 그치는 분위기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누적 신청자는 804만428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 3592만9596명의 22.39%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2조3743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오늘부터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인 약 3600만 명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지원 금액은 10만~25만원이다. 사진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통시장의 한 상점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부착된 모습. 2026.05.18. kunjoo@newspim.com

신청 초기부터 카드 수령 비중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478만7716명으로 전체 누적 신청자의 약 59.5%를 차지했다. 과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신용·체크카드 수령 비중이 약 70%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지만,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을 제치고 여전히 주된 지급 수단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지원금 규모가 최대 6조원에 달하고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 신청 비중도 가장 높은 만큼, 카드사와 플랫폼사 입장에서는 지원금 신청 단계부터 결제 이용까지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카드업계와 플랫폼사들은 신청 편의성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우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Npay 포인트·머니를 선택해 QR결제나 삼성페이로 이용하거나, 선불카드인 Npay 머니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지급 확정 통보 직후 별도 대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카드를 지정하지 않아도 보유한 모든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쓸 수 있고, 지원금 사용액도 카드 실적으로 인정된다. 하나페이 앱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내세웠다. 신한카드는 중소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동행축제 연계 할인과 주유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 실적과 국민비서 신규 가입 이벤트를 결합해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주유비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하나카드가 '2026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하나카드] 2026.05.18 yunyun@newspim.com

하지만 카드사들의 마케팅 강도는 과거보다 낮아졌다.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카드사들이 캐시백과 경품을 앞세워 신청 고객 확보 경쟁을 벌였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일부 카드사의 안내 메시지 발송이나 소규모 이벤트를 제외하면 대규모 프로모션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 한계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공공요금 자동이체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결제 물량이 늘더라도 수익 효과는 제한적이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에는 0.40~1.45%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돼 일반 가맹점 평균 수수료율인 2%대보다 낮다. 지원금 사용처 상당수가 이 구간에 포함되는 만큼 결제액 증가가 곧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국민카드는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 과정을 신청부터 이용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KB국민카드] 2026.04.24 yunyun@newspim.com

카드사들이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서기 어려운 배경에는 규제 당국의 시선도 있다.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의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이번에도 업계는 편의성 안내 수준에서 조심스럽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다만 카드사들은 지원금 자체의 수익성보다 결제 접점 확보와 앱 체류 시간 확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주유비와 생활비 부담 완화 성격을 띠는 만큼 주유 할인, 지역 중소가맹점 소비, 페이앱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원금 상당 규모가 카드 결제로 유입되더라도 우대가맹점 수수료가 적용되는 만큼 실제 이익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대대적인 프로모션보다는 신청 편의성과 기존 카드 혜택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