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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혁명] ⑤'광통신 제국' 노리는 중국,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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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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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핵심인 광통신 인프라가 부상했다.
  • 중국은 광칩·광모듈 등 밸류체인을 키웠다.
  • 800G·1.6T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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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핵심 인프라, '광통신' 주목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핵심 축'으로
중국 현주소, 영역별 리더 기업 점검

이 기사는 5월 20일 오후 2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광학 응용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가운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꼽으라면 데이터와 연산을 잇는 광통신 생태계라 할 수 있다. 방대한 광학 생태계 중에서도 시장의 시선은 AI·클라우드·5G/6G를 관통하는 광통신 산업의 성장성에 쏠려 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1막이 반도체와 5G였다면, 2막에서는 AI와 6G, 그리고 이들을 실제로 연결하는 광통신 인프라가 새로운 전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6G, 해저케이블·위성망 등으로 다양한 분야로 주도권 경쟁이 확대되면서, 고속 광통신 기술은 차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 노선이 됐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중국은 거대한 내수 디지털 인프라와 완성도 높은 광통신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광통신 산업 체인의 핵심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세계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광통신 산업에서 중국 기술력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광통신 국산화를 선도할 대표 기업 라인업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0 pxx17@newspim.com

◆ 중국 광통신 산업체인, 대표주자는?

광통신은 광파를 반송파로 사용하고, 광섬유 또는 자유공간을 전송 매체로 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강점은 초고대역폭, 초저손실, 전자기 간섭에 대한 높은 내성, 높은 보안성에 있다.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광통신은 정보사회의 기초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응용 분야도 매우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광통신 산업체인은 △업스트림 : '핵심 부품'으로 광칩, 전자칩, 인쇄회로기판(PCB), 구조 부품 등 포함 △미드스트림 : '광모듈 및 장비'로 광모듈, 광섬유·광케이블, 광전송 장비, 광접속 장비, 광교환 장비 등 포함 △다운스트림 : '응용 시장'으로 통신 시장, 데이터통신 시장, 신흥 시장으로 구성된다.

1. 업스트림 '핵심 부품'

1) 광칩(광반도체)

광칩은 전기 신호와 광 신호를 변환하는 핵심 부품으로, 능동형(레이저 칩, 검출기 칩)과 수동형(파장분할 다중화기, 광 스위치)으로 나뉜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광칩 시장 규모는 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다. 2025년은 약 89억 규모, 2026년에는 116억 위안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0 pxx17@newspim.com

현재 글로벌 광통신 시장은 루멘텀(Lumentum), 브로드컴(Broadcom), 피니사(Finisar, 현재는 Coherent로 사명 변경) 등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 대표 기업으로는 광신과기(002281.SZ), 원걸반도체(688498.SH), 사가광자(688313.SH), 장광화심(688048.SH),쏘스포토닉스(索爾思光電∙SOURCE Photonics, 중국 동산정밀이 2025년 인수) 등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은 중저가 제품에서는 국산화 대체를 일부 달성했고 고급 제품으로 확장 중이다.

2) 전자칩

전자칩은 광통신 시스템의 '두뇌와 신경' 역할을 하며, 신호 구동, 제어, 증폭,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2024년 기준 글로벌 통신용 전자칩 시장 규모는 18억5000만 달러, 데이터센터용 시장은 2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9년에는 통신용 전자칩 시장 37억1000만 달러, 데이터센터용 전자칩 시장 60억2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은 10G, 25G Driver/TIA 등 중저속 제품에서 국산화와 양산을 이미 달성했다.

하지만 50G PAM4 이상, 코히어런트 DSP(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등 고급 제품에서는 글로벌 선두 기업과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우신주식(688807.SH)이 대표적이다. 우신주식은 10Gbps 이하 시장에서 중국 1위, 글로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 PCB

PCB는 광모듈과 장비 내 전자부품의 기계적 지지, 전기 연결, 신호 전달을 담당한다.

2024년 중국 PCB 시장 규모는 4121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년은 4333억2100만 위안, 2026년은 4766억5300만 위안으로 추산된다.

광통신 분야에서 중국 PCB 기업들은 하위 장비 및 모듈 업체와의 근접성과 빠른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사전자(002463.SZ), 심남전로(002916.SZ), 동산정밀(002384.SZ), 징왕전자(603228.SH) 등이 대표 기업으로 거론된다.        

2. 미드스트림 '광모듈∙장비'

1) 광모듈

AI 알고리즘의 지속적 고도화는 연산 능력 수요를 끌어올리며 광모듈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광모듈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진정한 수혜 산업'으로 꼽히는 분야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광모듈 시장은 2021년 776억 위안에서 2024년 1267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17.8%를 기록 중이다. 2025년은 약 1674억 위안, 2026년에는 2016억 위안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0 pxx17@newspim.com

특히, 중국은 정책 지원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됐다. 2024년 시장 규모는 3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3% 증가했으며, 2025년은 약 449억 위안, 2026년은 564억 위안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모듈은 전송 속도에 따라 1G~100G, 200G, 400G, 800G, 1.6T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400G 이상이 주류이며, 400G는 58.5%, 800G는 40.7%, 1.6T는 0.8%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0 pxx17@newspim.com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확장으로 고속 광모듈, 특히 800G 이상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1.6T는 차세대 기술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광모듈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중제욱창(300308.SZ)과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은 1.6T, 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LPO(선형 플러그형 광학장치, Linear-drive Pluggable Optics)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며 고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제욱창은 2025년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800G와 1.6T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각각 36%와 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1.6T 광모듈 트랜시버 분야에서 중제욱창의 선점효과는 뚜렷하다. 현지 증권기관 사이에서는 2026년 양산기에 들어서면 1.6T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70%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신과기(002281.SZ)는 '칩-소자-모듈' 수직 통합을 기반으로 통신 및 실리콘포토닉스 분야에서 확장 중이다. 또 천부광통신(300394.SZ)은 광엔진 핵심 공급업체로 AI 공급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화웨이(華為) 산하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海思∙HISILICON)은 자체 광반도체(광칩) 개발로 전방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 광섬유·광케이블

광섬유와 광케이블은 광통신의 핵심 인프라로, 5G·데이터센터·AI 수요 증가에 따라 고속·저손실·지능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2025년 중국 전역의 신규 광케이블은 211만3000km이며, 총 길이는 7499만km이다. 장거리, 지역망, 접속망 길이는 각각 114만3000km, 3006만km, 4379만km이다. 2026년에는 총 길이가 8243만km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장비광섬유(601869.SH/6869.HK), 강소형통광전(600487.SH), 강소중천과기(600522.SH) 등은 광케이블 제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0 pxx17@newspim.com

3. 다운스트림 '응용 시장'

1) 기가 광네트워크

2025년 말 기준 중국의 고정 인터넷 접속 포트는 12억5100만 개로 작년 말 대비 4877만 개 증가했다.

그 중 FTTH/O(Fiber To The Home/Office, 광통신 회선을 가정과 사무실에 연결해 고품질의 광대역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포트는 12억1000만 개로 5030만 개 증가했으며, 비중은 96.8%로 상승했다. 10G PON 포트는 3162만 개로 341만9000개 증가했다. 2026년에는 FTTH/O 포트가 12억900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 클라우드 컴퓨팅

중국 클라우드 산업은 기술 융합과 응용 확대로 고속 성장 중이다.

2024년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82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44% 증가했고, 2025년에는 약 1조857억 위안, 2026년은 1조3986억 위안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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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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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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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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