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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교서 행사용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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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일부 학교가 19일 스타벅스 상품권을 구매했다.
  • A고는 33만원, B중은 6만원어치를 샀다.
  • 시민모임은 5·18 훼손 기업 상품권 구매를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직원 생일, 스승의 날 기념 명목으로 구입
"5·18 정신 훼손한 기업인데, 부적절" 비판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행사용 스타벅스 상품권을 구매해 비판이 일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책상에 탁!' 문구 등을 사용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5·18의 정신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21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A고등학교는 지난 19일 교직원 생일 기념 명목으로 스타벅스 상품권 11매를 구매했다. 금액은 1매당 3만원으로 총 33만원이다.

B중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무실무사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6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시민모임은 "매년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광주의 교육현장에서 5·18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한 기업의 상품권을 공적 예산으로 구매한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5·18의 올바른 역사교육과 정신 계승은 교실 안에서만 이뤄질 수 없다"며 "예산 집행을 포함한 학교 행정은 교실 밖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라면 일상행정에서도 그 가치가 늘 의식되고 실천되어야 한다"며 "학교행정이 어떤 가치와 기준에 따라 집행돼야 하는지 교육청 차원의 점검과 안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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