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26일 미·이란 평화 협상 불확실성과 유가 반등 여파로 하락했다
- 유가 급등과 루피화 약세로 인플레이션 등 인도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분석했다
- 대형주 중심 지수는 약세였으나 스몰캡·미드캡 지수는 상승했고 구자라트 광물개발공사는 5.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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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50(NIFTY50) 23,913.70(-118.00, -0.4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6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유가가 반등한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63% 하락한 7만 6009.70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9% 내린 2만 3913.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25일(현지 시간) 미군은 이란 남부 지역의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평화 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협상이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평화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4일(현지 시간) 5% 이상 급락했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3% 이상 급등하면서 배럴당 99.35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HSBC는 "최근 며칠 동안 몇 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의 정상적인 운영 상태로 복귀하는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3위의 석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는 원유 공급 차질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중동 전쟁은 아시아 3위 경제 대국인 인도의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한 단기적인 낙관론은 이란 남부에서 미군의 작전이 진행되었다는 보도 이후 급격히 사그라들었다"며 "이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고 루피화 가치 반등세가 꺾였다"고 설명했다.
인도 PTI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는 전날 대비 0.47루피 하락한 95.73루피로 마감했다.

이날 16개 주요 섹터별 지수 중 12개 지수가 하락했다. 니프티 소비재 지수가 1% 이상 떨어지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니프티 금융 서비스 지수가 0.65% 하락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와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는 각각 0.4%, 0.5% 상승했다.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30 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각각 8.5%, 10.8% 하락했지만 소형주 지수와 중형주 지수는 각각 3.1%, 3% 올라 있다.
타타 뮤추얼 펀드의 수석 펀드 매니저인 찬드라프라카시 파디야르는 이와 관련해 "전반적인 시장의 초과 수익률은 개선된 국내 유동성, 실적 회복 기대감, 그리고 초기 과열 단계 이후 가치 평가의 정상화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구자라트 광물개발공사가 5.7%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쿼드 국가들이 핵심 광물 협력 체계를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