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영증권은 27일 지니언스가 NAC·EDR 성장과 함께 양자보안 시장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민간·공공 보안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니언스의 매출·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신규 플랫폼·해외 고객사도 꾸준히 늘고 있다
- 지니언스는 PQC 기반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신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으로, 높은 PQC 시장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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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지니언스에 대해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와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자보안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간과 공공 부문의 보안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5년 연이은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정부의 정보보호 강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민간 보안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니언스의 민간 부문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NAC와 EDR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해 공공 부문 보안 예산 집행 지연 영향으로 공공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예산 확대 기조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니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4677% 급증했다. 과거 1분기가 통상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평가다.
NAC와 EDR 등 기존 주력 제품군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MDR(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과 클라우드 NAC 등 신규 제품군 고객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한 EDR·백신 통합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역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민간 기업들의 보안 투자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 기업들의 평균 보안 투자 금액은 2024년 28억원에서 2025년 54억원으로 약 90% 증가했다.
공공 부문 보안 투자 확대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정부의 소버린 AI 육성 정책과 맞물려 공공 부문의 보안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 보안 예산 확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외 사업 확대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지니언스는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20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다만 아직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신영증권은 현재 주요 부서 단위 중심으로 도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전사 단위 확대로 이어질 경우 해외 매출 성장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자보안 시장 진출 가능성도 주목됐다. 지니언스는 최근 PQC(양자내성암호) 기반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신제품 개발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최종 검증 단계를 거쳐 연내 출시를 추진 중이다.
시장 성장성도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IT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PQC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양자 컴퓨터 성능 고도화에 따른 보안 위협이 커질수록 PQC 기반 보안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양자보안 테마 기업들과 비교해 지니언스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