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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조수미 등 6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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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재단이 1일 신라호텔서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상 6명에 상금 3억 원씩 줬다.
  • 호암재단은 7월 4일 청소년 특별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각 부문 수상자에 상금 3억 원씩 수여
7월 청소년 대상 특별 강연회도 개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호암재단이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등 6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됐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37) 美 UC버클리 교수. [사진=호암재단]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51) 美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사진=호암재단]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과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인사말, 어도선 심사위원장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유홍림 서울대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참석했다. 호암재단은 시상식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호암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의 뜻깊은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를 아우르며 인간 정신의 본질적 가치인 이성과 실천, 그리고 아름다움을 함께 기리는 상"이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지성과 인간의 존엄을 실천하는 노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수수학·반도체·의학 등 6개 분야 성과 조명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을 받은 오성진 교수는 "20년 전 수학자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저에게 이번 수상은 상상치 못한 꿈의 무대이다. 미지의 영역이 주는 두려움을 멘토와 동료들 덕분에 두근거림으로 바꿀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순수 수학 연구를 계속하며 다른 이의 새로운 모험에 작은 등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인 윤태식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체득한 '지적 유연성'이 복잡한 과학적 현실을 바라보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민 생활 속에서 몸소 '성실한 노력의 가치'를 보여주시고 제 모든 성공의 기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공학상 김범만(79) 포스텍 명예교수. [사진=호암재단]
의학상 에바 호프만(51)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사진=호암재단]

공학상을 받은 김범만 교수는 "오랜 시간 함께 연구해 온 학생들과 도전적인 길 위에서 기술 개발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진해 왔다. 앞으로도 후배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학상 수상자인 에바 호프만 교수는 "헌신적인 동료들과 연구의 자유를 지지해 준 기관들 덕분에 난자 염색체 이상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새로운 통찰을 얻었다. 저를 키워준 덴마크 부모님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은 한국의 친가족, 그리고 여전히 뿌리를 찾고 있는 해외 입양인 동료들과 한국 국민들에게 이번 영광을 바친다"고 했다.

예술상을 받은 조수미 소프라노는 "외롭고 치열했던 시간 속에서도 음악과 삶에 대한 신념을 지켜왔고, 클래식과 대중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음악은 결국 사람과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걸어온 만큼, 데뷔 40년을 맞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상 조수미(63) 소프라노. [사진=호암재단]
사회봉사상 오동찬(58)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사진=호암재단]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오동찬 의료부장은 "이번 수상은 소록도에서의 31년을 되돌아보고 처음의 소명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센인은 전염성이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이웃임을 알리며, '엄마 대하듯이 따뜻하게 잘해 드리라'던 어머니의 유언을 항상 기억하며 국내외 한센인 진료에 변함없이 힘쓰겠다"고 전했다.

◆ 7월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특별 강연

호암재단은 다음달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은 세계 석학들이 과학 연구 여정과 청소년의 미래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강연회는 7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제36회 시상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에게 37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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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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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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