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중국이 28·29일 하와이에서 MMCA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해상·공중 충돌 방지를 논의했다
- 양측은 베이징 정상회담 합의를 토대로 해상·공중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조우 안전행동준칙 이행과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 중국군은 항행·비행의 자유를 명분으로 한 미군의 근접 정찰과 주권 침해 행위에 반대하며 해양 권익과 영토 주권 수호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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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연례 군사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해상·공중에서의 충돌 방지를 논의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미군 측과 함께 '2026년 미중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밤 발표했다.
중국군은 발표문을 통해 "지난달 미중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 합의를 지침으로 삼아 현재 중국과 미국 양국의 해상·공중 안보 형세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군은 "양국 군의 효과적인 소통과 교류가 현장 부대의 더욱 전문적인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오해와 오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도 설명했다.
중국군은 '미·중 해상·공중 조우 안전행동준칙'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해상 군사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군은 "항행 및 비행의 자유를 명분으로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반대하며 중국을 겨냥한 권익 침해와 근접 정찰 활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군은 "앞으로도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MCA는 1998년부터 가동된 미중 양국의 군사소통 플랫폼이다.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등에서 양국 군함과 군용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개설됐다.
MMCA는 정례 회의지만 미중 관계가 악화될 때면 개최되지 않아 왔다. 지난해에는 5월과 11월에 개최됐었다. 이번 MMCA 회의는 특히 지난달 14일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이후 개최된 양국의 군사 회담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