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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대 채권단 협의회…SDG그룹 "시민 대토론회로 실체·비전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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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대 인수위원회와 SDG그룹이 1일 한중대 인수 및 시민 대토론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300억 원 수준 인수가격에 문제를 제기하며 채권단과 상식선 가격 조정·시민 공론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SDG는 한중대 부지를 교육·산업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단계별 투자조건, 환수조항, 공익이사제 등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수가격 '300억' 논란 속 동해시민 소통 강조…SDG, 한중대 부지 지역발전 거점 구상
6월 8일 한중대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해시민 대토론회 개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차 한중대 채권단 협의회가 한중대 인수 및 동해시민 대토론회 추진 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지난 1일 동해자유무역관리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명목상 '제2차 한중대 채권단 협의회'였으나 채권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학기 한중대 인수위원장과 SDG그룹 부회장단, 김학기 전 동해시장 등이 참여한 비공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중대 매각 조건, 동해시의 입장, 향후 일정 등을 점검하면서 "이번엔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지역에서는 그간 여러 투자자들이 "한두 번 왔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일회성 접근"을 반복해 왔다는 피로감과 불신이 적지 않다는 분위기가 공유됐다. 이에 대해 SDG 측은 "최소 수차례 이상 동해를 찾아와 협의하고 인수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중대 인수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중대 채권단 2차 협의회. 2026.06.02 onemoregive@newspim.com

간담회에서 가장 민감한 쟁점은 인수가격이었다. 일부 참석자는 한중대 인수가격 협의 과정에서 '300억 원' 수준의 요구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며 "300억이면 서울의 대학도 인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중대가 이미 폐교된 상태임을 상기시키며 "교수, 직원, 경비 인건비 등 채권단이 보전해야 할 최소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정 가격이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채권단도 처음에는 높게 부를 수 있지만 여러 차례 조율을 거쳐 상식선에서 만나야 한다"며 "우리는 '깎자'는 게 아니라 지역과 기업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을 찾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중대 인수 문제를 지역 여론과 함께 풀기 위해 6월 8일 지역에서 '한중대 인수 및 동해시 발전 방향(가칭)' 대토론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에는 동해상공회의소, 각 동(洞) 단체장, 주민 대표 등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공개 질의·응답과 비전 발표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SDG 측은 토론회에서 그룹 소개, 한중대 부지 활용 비전, 투자 규모와 단계별 계획 등을 담은 PT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학기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은 "어떤 기업이 오더라도 동해시에 실질적인 일자리와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구체적 계획이 없다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또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 절차 없이 밀실에서 가격만 흥정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채권단과의 협상 못지않게 시민 공론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DG그룹은 한중대 부지를 단순 부동산 매각 대상이 아닌 지역발전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을 함께 유치하는 교육·연수 기능,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훈련, 반도체·공학 등 특화 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해 동해를 교육·산업 허브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그룹은 향후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교육·산업·문화·기술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한중대 부지를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채권단 불참, 인수가격 이견, 지역사회의 정보 부족 등이 여전히 걸림돌로 지적됐으며 오는 8일 시민 대토론회에서 어느 수준의 구체적 계획과 재정적 신뢰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한중대 인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SDG그룹의 한중대 인수전이 동해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돈 가져오는 민간투자자'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직접 견제하고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계약적 안전장치가 필수라는 지적이다.

동해시민 A씨는 "인수 계약 단계에서 단계별 투자·이행 조건부 계약, 채권·체불임금 처리 로드맵 명시, 향후 경영 악화 시 교육·공공 목적 우선 환수 조항 등을 넣어 '먹튀'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계획·캠퍼스 개발 과정에서도 한중대 부지를 상업·주거 개발로 전용하지 못하도록 '교육·연구·직업훈련·공공문화' 중심 용도를 상위 계획에 고정하고 불가피한 용도 변경 시 시민 공론화와 의회 의결을 의무화하는 방안, 시민·상공인·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구성, 학교법인 이사회에 공익·지역이사를 포함시켜 운영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학교법인 설립과 관련해 인수·투자 구조가 윤곽을 갖춘 뒤 개교 목표 시점에 맞춰 '선(先) 학교법인 설립 허가–후(後) 대학설립 인가' 순으로 단계적으로 밟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설립 인가 신청은 개교 예정 시점 1년 전쯤 이뤄지고 있다.

한중대 사례에 대입하면 부지·시설 인수 구조와 재원 조달 계획이 확정된 직후 학교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목표 개교 시기 최소 1년 이상 전에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두는 로드맵이 가장 합리적인 구도다. 이 과정에서 학교법인 정관에 지역·공익이사제 등을 반영하면 법인 설립 자체가 시민 공감과 공공성 담보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DG그룹은 한국교육평가진흥원(KIEEA)을 모태로 성장한 교육 기반 기업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연구소 운영을 통한 학술 연구, 각종 R&D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기관에서 출발했다.

KIEEA는 교육·연구 사업을 바탕으로 출판사, 신문사, 교육기관, 에너지, 금속, 화장품, 블록체인, 미래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왔으며 2025년 초 각 사업 부문을 체계적으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그룹 체계로 개편, 사명을 SDG GROUP으로 변경했다.

SDG라는 명칭은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따왔으며 빈곤 해소, 양질의 교육,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등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를 기업 활동의 가치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DG그룹 에너지 계열사 'SDG ENERGY'는 경유 등 에너지 자원의 국제 거래와 동남아시아 에너지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SDG METALS'는 구리 무역을 중심으로 한 금속 자원 거래·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SDG COSMETICS'는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며 국내외 유통·수출을 통해 K-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산업·기술 영역에서는 'WITHROAD'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재배 가능한 식물 생산과 미래 농업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 변화와 식량 문제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 'KCat'은 미국 QCat의 한국형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ENTEC POWER'는 전기 측정 및 전력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에너지 산업의 측정·관리·기술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직업훈련 분야에서는 '호남직업전문학교'가 건설, 요리, 지게차, 용접, 공조 등 산업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취업훈련·재직자훈련·자격증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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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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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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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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