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3선에 성공했다
- 조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성과로 3연승을 이어갔다
- 2030년 음성시 승격 공약 속 장기 집권 피로 해소가 과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 유일의 기초 단체장 3선 고지에 올랐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안정론'이 맞붙은 전국 구도 속에서도 음성은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경험을 앞세운 인물론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

조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임택수 후보를 제치고 3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 자유한국당 이필용 후보를 꺾고 첫 당선된 이후 2022년 재선, 이번 3선까지 줄곧 승리를 이어갔다. 중앙 정치의 파고와 별개로 지역 내 조직력과 행정 성과를 기반으로 '3연승'을 완성한 셈이다.
이번 결과로 조 당선인은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충북에서 3선을 달성한 여섯 번째 기초 단체장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3선을 지낸 기초 단체장은 이시종 전 충북지사(충주시장 3선), 임각수 전 괴산군수, 정상혁 전 보은군수, 홍성열 전 증평군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다.
충북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 3선은 '검증된 행정가'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유권자의 안정 지향 성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조 당선인의 승리는 무엇보다 '연속성'에 방점이 찍힌 결과로 해석된다.
음성은 산업단지 중심의 성장 구조 속에서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조 당선인이 재임 기간 내세운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이 일정 부분 성과를 냈고 유권자들이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우량 기업 10조 원 투자 유치, 일자리 1만 개 창출,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2030년 음성시 승격'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인구 증가세 유지,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30분 생활권' 자족 도시 구축 등을 강조했다.
다만 3선 군정이 갖는 부담도 적지 않다.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과 정책 동력 약화, 인구 증가 정체 가능성 등은 향후 과제로 꼽힌다.
특히 '시 승격'은 인구 기준 충족과 도시 인프라 확충 등 현실적 장벽이 높은 만큼, 가시적 성과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 내느냐가 향후 평가를 좌우할 전망이다.
조 당선인은 "중단 없는 음성 발전을 선택해 준 군민의 승리"라며 "탄탄한 경제와 촘촘한 복지를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