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 김태형 감독이 5일 부진한 투수 박세진을 2군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 김 감독은 박세진이 스트라이크 승부 대신 변화구로 도망다닌다며 구위는 좋지만 타자를 속이려만 한다고 지적했다
- 프로 10년차 박세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75로 부진해 1군 생존법을 찾고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 김태형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간 박세진에게 타자와 승부에서 도망가지 말 것을 주문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는 투수 박세진과 내야수 박승욱을 2군으로 내리고,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내야수 이서준을 1군으로 올라왔다.

박세진은 지난 4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0-5로 뒤진 5회 무사 1, 2루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아데를린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박세진은 이후 오선우에게도 2루타를 내준 후 이진하와 교체됐다.
김 감독은 "(박세진은) 보여준 게 없다. 구속도 괜찮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같은 변화구가 힘 있게 들어가야 하는데, 저번에도 볼이 너무 많았다. 간단하게 형(롯데 박세웅)하고 똑같다고 보면 된다. 도망 다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박세진에게 긴 이닝을 맡기려고 했다. 그런데 마운드에 올라가니 경직됐다. 그 정도는 맞더라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야 하는데 계속 변화구를 던지면서 도망간다. 공에 힘이 있는데도 속이려고만 하면 타자들이 속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세진은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KT에 입단했다. 지난해 6월 2일 이정훈과 1대1 트레이드로 형 박세웅이 있는 롯데로 이적했다. 박세진은 아직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경험이 없다.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던 2023시즌 16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불펜진에 좌투수가 부족한 팀 사정상 1군에 올라와 기회를 받고 있다. 박세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75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도 1군 엔트리에서 생존할 수 있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박세진은 김 감독의 쓴소리를 들으며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번 2군행을 계기로 1군 생존법을 찾아야 한다. 형 박세웅은 이미 롯데 선발진 한 축을 맡고 있다. 하지만 박세진은 프로 데뷔 10년차, 트레이드 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1, 2군을 오가고 있다. 이제는 1군 엔트리에 자리잡을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