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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갈리바프 "美 해상봉쇄 무력화할 것"…협상·무력대응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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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갈리바프 의장이 9일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전쟁범죄라 규정하고 또 하나의 패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호르무즈에서 바브엘만데브까지 이어지는 저항의 안보 벨트를 구축해 역내 영향력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아지지는 미국이 진정성 보이면 협상은 가능하지만 동결자산 미해제 등으로 미국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홍해 '저항 벨트' 구축 시사
이란 고위 관리 "대화 가능하지만 미국 태도 바뀌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의 수석 협상가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또 하나의 패배로 만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군사 대응과 외교 협상을 병행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이란 항구를 상대로 시행 중인 해상 봉쇄에 대해 "전쟁범죄이자 적의 음모"라고 규정하며 "포괄적인 계획을 통해 이를 그들의 또 다른 패배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도입한 해상 봉쇄 조치를 이란과의 최종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이 조치가 군사 공격보다 더 강력한 협상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갈리바프 의장은 해상 봉쇄가 양국 간 임시 휴전 정신에 어긋난다며 미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선택지는 전쟁이냐 협상이냐가 아니다"라며 "싸워야 할 때는 싸우고 협상해야 할 때는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목표 달성을 위해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노력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르무즈~홍해 잇는 새 안보 벨트 구축"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쿠드스군도 역내 영향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쿠드스군 사령관인 에스마일 가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저항의 안보 벨트(Security Belt of Resistance)'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 남단과 아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중동 에너지 수송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 "대화는 가능하지만 신뢰는 없다"

이란 내에서는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협상에 진정성을 보인다면 대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진정한 협상 상대이며 협상의 규칙을 준수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란은 협상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아지지는 현재 진행 중인 종전 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차례 협상이 전장의 연장선이라고 말해왔다"며 "협상 역시 전투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당초 약속했던 이란의 동결 해외 자산 해제 조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실제로 합의를 이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려는 진지한 의지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향후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행동에 달려 있다"며 "지금과 같은 행동이 계속된다면 답은 '아니오'"라고 선을 그었다. 아지지는 이어 "우리는 상대방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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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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