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학교 줄어도 교육 키운다"…지역 교육 살리기 '교육혁신선도지역'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교육부가 10일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과 소규모학교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 인구감소지역 등에 1·2유형 선도지역을 지정해 학교 통합·교육격차 해소·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추진한다
  • 학교 통합 인센티브와 폐교 활용 완화 등 재정·제도 지원을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의 질과 지역 교육 생태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산어촌 등 인구감소 기초지자체 중심 학교 재편
거점학교 육성 본격화...1·2유형 선도지역 구분 지정
통합 인센티브·폐교활용·교육특례 법제화로 전국 확산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가 인구감소지역 등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을 지정해 소규모학교 통합과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 생태계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교육부는 10일 대구 군위군 군위중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혁신선도지역 기본계획(시안)'과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 학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기 위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내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해 확대·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선도지역을 유형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1유형은 약 30곳, 기타 비수도권 및 접경지역 등을 포함한 2유형은 약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기초지자체 기준 지역당 20억 원이며, 광역지자체는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1유형 지역에는 '소규모학교 혁신'을 필수 과제로 부여한다. 전체 학교의 60% 이상이 소규모학교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교 통합,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유·초·중·고 교육을 체계적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가 핵심 과제다.

사업 추진 단위는 시·군 등 기초지자체로 설정된다.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감·교육장·지자체장뿐 아니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도의 교육개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교육부는 농어촌 통학구역 완화,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 교차지도 허용 등 교육특례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 간 사례 공유를 통해 혁신 모델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과 연계해 소규모학교 구조 개편도 본격화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소규모학교 비율은 2016년 23%에서 2025년 31.3%까지 증가했다.

우선 '적정규모학교 육성' 권고 기준(2015년)은 폐지하고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에 맞게 학교 규모와 통합 기준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한다. 대신 재정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학교 혁신에 대한 재정지원도 확대된다. 통합 이전 단계부터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하고 보통교부금 산정 시 폐지 학교에 대한 가산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학교 통합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초등학교 최대 75억원, 중등학교 최대 130억원으로 상향된다. 통합 학교에는 기숙사 설치(50억 원), 학교복합시설 구축(40억 원), 폐교 활용(20억 원) 등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원 20억 원과 학교통합 인센티브 260억 원, 학교 운영비 1~10억 원 등을 합쳐 소규모학교 혁신 패키지에 총 4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수준별 맞춤형 수업, 원어민 교사 상시 배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AI 교육지원센터 설치,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교육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폐교 활용 규제도 완화된다. 무상대부 특례 확대와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통해 폐교를 교육·문화·산업 거점으로 활용하고 연간 12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정 평가는 하반기에 진행되며 사업은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어느 지역에 살든 양질의 유·초·중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교육은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학교 혁신의 핵심은 학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학생들이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하고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정책의 목표"라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