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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투표지 사태 근원은 선관위 성역화...상근체제 강화·감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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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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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와 전문가들은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선관위 전면 개혁과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 선관위는 반복된 선거관리 부실과 견제 부재로 국민 신뢰가 추락해 독립성이 행정 무능을 가리는 성역이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전문가들은 선관위원장 상근제 전환, 독립 추천위 도입, 감사원 직무감찰 또는 제3의 감사기구 신설 등 외부감시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야, 철저한 진상규명·국정조사 필요성 '의견 일치'
반복되는 선관위 논란…독립성 보장 넘어선 '성역화'
"선관위원장 상임체제 도입·감사원 직무감찰 필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위에 대한 개혁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선거가 끝난 지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서울 잠실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단순한 재발 방지 대책을 넘어 선관위 조직 운영과 감시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개표소 내부에는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반출된 투표함 2개를 포함해 380여개의 투표함이 보관돼 있다. 2026.06.06 jk31@newspim.com

◆ 여야, 국민적 분노 속에 철저한 진상규명·국정조사 필요성 '의견 일치'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곳은 전국 91개 투표소다. 서울 42곳, 경기 23곳, 인천 11곳, 대구 4곳, 부산 3곳, 울산·경남·전남 각 2곳, 충북·전북 각 1곳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규정한 데 이어 4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과의 긴급 회동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은 각각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여야 모두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특위를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니라 국민주권 침해로 인해 헌정질서 근간이 훼손된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번 기회에 선관위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게 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6.06.05 ryuchan0925@newspim.com

◆ 반복되는 선관위 조직·운영 논란…독립성 보장을 넘어선 '성역화'

선관위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소쿠리 투표' 사태를 시작으로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투표지 반출 논란, 선거 기간 휴직자 수 급증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며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이미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뿐 아니라 선관위 조직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정성은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선관위의 구조적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헌법상 독립기구로 규정되면서 성역화됐는데 그러다 보니 선관위에 대한 견제나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휘원 덕성여대 정치외교학 겸임교수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선관위가 헌법상 높은 독립성을 누리면서도 이를 견제할 수단은 사실상 대단히 부족한 데 있는 것 같다"며 "선관위의 독립성은 선거 개입을 막기 위한 장치이지 행정적 무능과 부실을 덮는 성역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사전투표율 증가 등의 이유로 투표 참여를 독려해야 할 기관이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준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사실관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선거관리 전반의 투명성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교수는 "선거관리 부실 문제는 부정선거 의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투표함 관리와 투표·개표 절차, 사전투표함 이송 과정 등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김지연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51단독 부장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였던 우성아파트 노인정에서 증거 보전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6.10 yeawon2@newspim.com

◆ "선관위원장 상근 체제 도입·감사원 직무감찰 필요"

전문가들은 선관위 조직 체제 개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중앙선관위는 대통령·국회·대법원장이 3명씩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선관위원장은 관례적으로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위원이 맡아왔다.

황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관위원장을 포함해 최소 3명의 선관위원을 상근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 교수는 "현재 선관위원 9명 가운데 상임위원은 1명뿐"이라며 "선거관리 중요성을 생각해 선관위 직원들이 사명의식을 갖고 일하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계속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비상근 위원장 중심의 느슨한 조직체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서 교수는 "모든 것이 정쟁화되다 보니 선관위에서 어떤 문제가 불거지면 정치적 의심도 함께 제기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선관위원을 독립된 추천위원회에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관위에 대한 외부감시 기능 강화도 제언했다. 황 교수는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 지위는 존중하되 선거관리 업무에 있어서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도록 감사원 직무감찰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서 교수는 "감사원 감사가 삼권분립 원칙상 어렵다면 헌법기관들을 전문적으로 들여다보는 제3의 독립적 감사기구 신설 등 근본적인 시스템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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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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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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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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