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美 5월 도매물가 1.1% 급등…예상 웃돌았지만 고용 둔화 신호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 노동부가 11일 5월 도매물가 급등을 발표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부각됐다
  • 에너지 가격이 PPI와 CPI 상승을 주도했지만 고용지표는 신규 실업수당 증가 등 둔화 조짐을 보였다
  • 시장에서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도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관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PPI 예상 웃돌아 2022년 이후 최고 상승률
실업수당 청구 증가에도 연준 관망 전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의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증가하면서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일부 확인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며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커졌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1일(현지시간)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6.5%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5%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 가격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했다.

그러나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제외한 이른바 '슈퍼코어 PPI'는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5.1% 상승해 각각 2022년 3월, 2022년 10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장 직원들.[사진=블룸버그] 2021.09.16 mj72284@newspim.com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견인

이번 물가 상승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도했다.

최종수요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2.8% 상승하며 2009년 12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PPI 상승분의 약 80%가 상품 가격 상승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차지했다.

에너지 가격은 한 달 동안 10.7% 급등했고, 휘발유 도매가격은 23.4% 치솟았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증시 강세 영향으로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가 4.8% 상승하며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이 아직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업수당 청구 증가…고용시장 내부 균열 신호

이날 함께 발표된 고용지표는 노동시장 둔화 조짐을 보여줬다.

6월 6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4000건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인 21만9000건도 웃돌았다.

다만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일부 주에서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의 실업수당 신청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주 발표된 5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3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4.3%로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채용 의지는 약화되고 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조사에서 고용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했고, 향후 3개월 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 비중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최근 미국 주도의 대이란 전쟁 등이 기업들의 채용 결정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 "고물가·견조한 고용" 속 연준 관망 전망

고용시장 둔화는 계속 실업수당 수급자 수에서도 나타났다.

5월 30일 기준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9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4000건 증가했다. 이는 실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27주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장기 실업자 수는 202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실업 기간의 중간값도 11.6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길어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아직 침체 국면에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신규 채용은 둔화되고 재취업은 어려워지는 등 노동시장 내부의 균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럼에도 물가 수준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금리선물 시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사실상 100%로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연준의 다음 정책 변화가 금리 인하가 아닌 12월 금리 인상일 가능성을 6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당분간 고물가와 노동시장 둔화 신호를 동시에 점검하며 신중한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