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국진단] 최은석·김현정 "'2030 분노'에 반성...공정 가치 기대에 부응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현정·최은석 의원은 11일 청년 시국선언과 참정권 훼손에 공감하며 정치권 반성을 촉구했다.
  • 여야와 전문가들은 2030 세대를 공정·실용에 민감한 탈이념 캐스팅보터로 보고, 보수화 단정 대신 구체적 정책과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년 목소리를 반영할 사회적 기구와 세대별 의사결정 구조 개혁 필요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스핌TV '정국진단 라이브' 출연
'투표용지 사태' 분노한 청년 시국선언 이어져
최은석 "기성세대로서 죄송"...김현정 "설명 대상 아닌 주체로 설정해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2030 세대의 표심 변화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대학생 시국선언을 두고 여야의 목소리가 일치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뉴스핌TV 'KYD정국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층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최 의원은 장기화되고 있는 청년들의 항의 시위에 기성세대로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 의원은 "올림픽 공원에서 며칠째 밤샘 시위를 이어가는 젊은 층에게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미안하다"며 "얼마나 분노와 좌절을 느꼈으면 주도 세력도 없이 자발적으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하겠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오랫동안 누적돼 온 공정이라는 가치에 대해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짚었다.

그는 청년들이 자산 격차, 부동산 문제, 연금 부담 등으로 좌절감을 겪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본권인 참정권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정치권이 명확한 답을 드려야 한다"며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할 사회적 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선거 직후 전국 18개 대학에서는 선관위의 부실 관리를 규탄하는 동시다발 시국선언이 개최되는 등 청년층의 집단적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연구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기성 정치권이 민주주의를 외쳤지만 정작 선관위의 투표소 관리는 부실했다"라며 "한쪽에서는 투표를 못 하는데 각 당은 출구조사를 보며 환호하고 있었다. 기성 정치의 위선, 이중성에 청년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TV]

김 의원 역시 청년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높이 평가하며, 청년층을 정치의 진정한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참정권 훼손에 대해 2030 청년들이 분노하고 공정의 가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은 참으로 귀하고 존경할 만하다"며 "기성세대들이 제대로 부응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2030 보수화 담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2030 세대는 불공정이나 비상식, 기득권에 가장 민감한 세대"라며 "이념 논쟁보다는 당장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보수화로 단정 짓기보다 정치권이 청년이 원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대로 수행해 왔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제는 2030 청년들을 정책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초기 단계부터 의견을 나누는 주체적 존재로 설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청년층 보수화' 해석에 대해 전문가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찍지 않으면 다 보수화됐다는 것은 너무 이분법적 시각"이라며 "청년층은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정치적 경각심이 높아진 '탈이념 캐스팅보터'로서, 진영이 아닌 후보의 경쟁력과 실용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치권 내부에서도 정당 의사결정 구조가 청년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김남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원 투표에서 50대 의사는 인구 비율의 두 배가 반영되지만 20대 의사는 절반도 반영되지 못하는 편중된 구조"라며 "젊은 세대를 끌어안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사결정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정국진단 방송 발언 전문이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 올림픽 공원에서 지금 며칠째 밤새워 가면서 시위를 하고 있는 젊은 층들에 대해서 일단 너무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얼마나 이번 사태에 대해서 분노, 좌절을 느끼셨으면 특별히 주도하는 세력도 없이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좀 지켜야 된다' 하는 이야기를 할까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결국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우리 대한민국의 공정이라고 하는 가치에 대해서 저희가 한번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조차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구나'라고 우려하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 정치권이 빨리 명확한 답을 드려야 된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국가 개혁에 반영할 수 있는 사회적 기구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싶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표 관리 부실 관련된 참정권 훼손에 대해서 우리 2030 청년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또 공정의 가치가 훼손됐다라고 해서 주체도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집회를 하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존경할 만하다.

기성세대들이 제대로 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도 해본다. 우리 2030 세대 같은 경우에는 사회의 불공정이라든지 비상식, 그리고 기득권에 가장 민감한 세대다.

거대 담론이나 이념 논쟁보다는 당장에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대단히 민감한 세대다.

2030이 보수화됐다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지금 현재 우리 정치권에서 또는 정부에서 2030 세대로부터 원하고 있는 그런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되돌아봐야 한다.

이제는 2030 청년들을 정책을 설명하는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만들어 갈 때부터 의견을 받는 주체적인 존재로 설정해야 한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사진
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