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판 하이닉스' 등용문은? 첨단 반도체 전공이 中 연봉 탑10 석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정보보안 등 전공 졸업생이 최고 월수입을 기록했다.
  • 마이크로전자·전자정보·자동화·광전정보 등 전자·첨단 제조 전공이 고연봉 상위권을 휩쓸고 중국판 하이닉스 기업으로 대거 유입됐다.
  • 인터넷 산업 성숙으로 컴퓨터 계열은 약세를 보인 반면, AI·반도체 수요 확대로 중국 대학은 관련 전공 신설과 구조조정을 가속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전자정보 계열 학과, 고연봉 톱10 독점
'마이크로전자' 학부, 최고 연봉 자리에 올라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대형 언어 모델(LLM), 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가속화로 인해 중국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및 연봉 지도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 고연봉의 대명사였던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고수입을 보장하며 '중국판 하이닉스' 진입의 관문 격으로 떠오른 반도체 및 첨단 분야 관련 학과가 고연봉 탑 10을 휩쓸었다.

17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2026년 중국 대학 학부생 고연봉 전공 순위 보고서'를 인용, 반도체 및 정보보안 전공이 졸업 후 반년 뒤 월수입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졸업생 총 76.9만 명의 표본을 바탕으로 522개 학부 전공을 추적 평가한 결과다.

중국 학부 졸업생 중 가장 높은 월수입을 올린 전공은 '마이크로전자 과학 및 공학'으로, 졸업 반년 후 평균 월수입 7,814위안(한화 약 148만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전자 과학 및 기술'이 7,752위안으로 2위, '자동화'가 7,573위안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정보보안' 역시 전공 수입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탑 10 순위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분야는 전자정보 계열 전공으로, 무려 4개 자리를 차지했다. 1, 2위 학과 외에도 '광전 정보과학 및 공학'(7,525위안)과 '통신공학'(7,249위안)이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이들 전공 졸업생들은 주로 반도체, 전자 부품 제조 및 통신 장비 제조업 등 이른바 '중국판 하이닉스'라 불리는 첨단 IT·반도체 기업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윈난성 위난전력그룹 신기술 전시장의 AI 개념도. 사진=뉴스핌 촬영. 2026.06.17 chk@newspim.com

이 같은 현상은 디지털 경제의 심화와 인공지능 칩 설계, 반도체 제조, 광전 소자 연구개발(R&D) 분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인재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이징, 장쑤, 랴오닝, 산둥 등 중국 주요 지방정부가 발표한 인력 부족 직종 명단에서도 반도체 칩 제조공, 집적회로(IC) 엔지니어 등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진화한 스마트·첨단 제조 관련 학과의 약진도 눈부시다. 3위인 자동화 외에 '기계공학'(7,401위안)과 '계측제어 기술 및 기기'(7,348위안)가 10위 안에 안착했다. 특히 자원·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인 '채광공학'(7,448위안)과 '재료과학 및 공학'(7,304위안)은 사상 처음으로 고연봉 전공 탑 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이 고도화, 지능화, 친환경화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산업용 로봇, 스마트 장비, 하이엔드 계측기기 분야에서 자동제어 및 정밀 측정 인재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난 결과다. 실제로 2025년 졸업생의 전자·전기설비 제조업(7.0%), 기계설비 제조업(4.2%) 취업 비율은 2021년 대비 각각 0.8%p, 1.6%p 상승하며, 대학 졸업생들이 점점 더 첨단 제조업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지난 10여 년간 인터넷 경제의 호황과 함께 고연봉의 상징이었던 컴퓨터과학 및 기술, 소프트웨어공학 등 컴퓨터 계열 전공은 대부분 탑 10에서 탈락했다. 교육컨설팅기구 마이코스(Mycos) 연구원은 "인터넷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인재 수요 구조가 변화했고,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급여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고연봉 일자리의 중심축이 인터넷 서비스에서 스마트 제조 및 반도체 분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산업계의 변화에 발맞춰 중국 대학들의 학과 개편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고등교육기관 학부 전공 목록'에 따르면 올해에만 38개 학부 전공이 신설되어 총 883종의 전공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전국 대학에서 신설된 학부 전공은 1만 200개에 달하는 반면, 시대에 뒤처진 1만 2,200개 전공은 폐지되거나 모집이 중단됐다.

중국에서는 최근 주요 명문 대학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미래기술, 양자컴퓨터,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 학문 중심의 단과대학 재편이 추진되고 있다. 실용성에 기반한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와 AI 시대 흐름에 맞춘 첨단 기술 위주의 학과 및 대학 구조조정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