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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이란 합의 안 지키면 폭격" 트럼프에 유가 상승…FOMC 후 금값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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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는 17일 트럼프의 이란 합의 발언과
  • 공급 불안·재고 감소 영향에 약 1% 올랐다
  • 연준은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인상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금리 동결 불구 올해 금리 인상 시사에 금 부담
19명의 정책위원 중 9명, 올해 금리 인상 필요하다고 판단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각) 이란과의 합의 불확실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영향에 1% 가까이 상승했다. 금값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안에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74센트(0.97%) 상승한 76.7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59센트(0.75%) 오른 7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을 계속했다면 '경제 대재앙(economic catastrophe)'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종전 합의를 택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폭격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시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미국과 관련한 상황에는 여전히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최근 며칠간 유가가 상당 폭 하락했던 만큼 현재 수준에서 반등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여러 마을에서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공습과 포격이 이어졌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남부 지역의 이스라엘군을 겨냥해 드론 공격 두 차례를 감행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교전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내년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 10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재고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이란 전쟁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 계속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대표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비축유는 물론 상업용 재고까지 계속 소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7년 시장 전망을 처음 제시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이 상당한 공급 초과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공급은 하루 800만 배럴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하루 200만 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IEA는 이번 미국·이란 합의가 고갈된 원유 재고를 다시 채우거나 새로운 전략비축유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거치대 위의 소형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 금값, 연준 올해 금리 인상 시사에 1% 하락

금값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안에 차입 비용(금리)을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세를 반납하고 1%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0.6% 오른 온스당 4,38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8일 3시 40분 온스당 4,299.89달러로 0.7% 하락했다.

미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 범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발표한 정책위원들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1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9명은 올해 안에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의 핵심 정책 운영 방식을 점검하기 위해 5개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독립 귀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이제 새로운 연준이 시작됐다. 워시는 날카롭고 자신감 있으며 활력이 넘친다. 그는 기존 방식을 단순히 이어받는 사람이 아니라 관리하고 개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의 메시지는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워시는 금리가 제약적으로 작용하는 분야는 주택시장뿐이라고 두 차례나 언급했는데, 이는 제롬 파월 전 의장보다 더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준다"며 "이 점이 시장 하락을 이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성명서와 점도표 모두 매파적이었고, 워시도 이를 완화하려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준 발표 이후 시장은 올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8%로 반영했다. 이는 발표 전 61%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해당 전망은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를 기반으로 한다.

금리 결정 이후 미국 달러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금값에는 부담이 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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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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