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권은 짧다' 역풍 맞은 鄭, '반명'→ '친청' vs '친석' 구도 전환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청래 대표가 17일 '친석' 표현을 처음 사용하며 차기 당권 경쟁 전선을 김민석 총리 쪽으로 옮기려는 전략을 보였다고 했다.
  • 친명계는 '정권은 짧다'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고 정 대표는 '민주당 모두는 친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직접 대립 구도 차단에 나섰다고 했다.
  • 정치권에서는 정청래가 친명을 친석·비친석으로 나누려는 의도로 보지만 여권 구도는 결국 대통령 중심이라 '친석 대 친청' 프레임 실효성은 미지수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민희 이어 鄭도 공개 발언서 '친석' 언급
"친명 대 친청은 불리…프레임 전환 시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권은 짧다'는 발언으로 친명(친이재명)계의 반발을 샀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친석(친김민석)'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하며 이목이 쏠린다.

자신을 향한 '반명'(반이재명) 프레임을 차단하는 동시에 차기 당권 경쟁의 전선을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김민석 국무총리 쪽으로 옮기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 '친명 대 친청' 부담됐나…정청래가 직접 거론한 '친석'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주당원과 지지자는 모두 당원파이고 개혁파"라고 강조했다.

표면적으로는 계파 구도를 부정하는 발언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정 대표가 처음으로 '친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배경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친명 대 친청'이 아닌 '친청과 친석'의 경쟁 구도를 의도적으로 부각하려 한다는 해석이다. 

이는 최근 친명계와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6·3 지방선거 이후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발언해 친명계의 반발을 불렀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울공항을 떠나자 인사하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최민희 "친석 대 친청은 가능하다" 

6·3 지방선거 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친명계 이언주 의원은 지난 15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은 짧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거의 역린을 건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도 지난 12일 광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은 영원하지만 당권은 짧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당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 '협박성 발언'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선 지난 9일에는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 출국 환송 행사에 정 대표가 초대받지 못하며 이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정 대표 입장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직 대통령과 대립하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경우 당 대표 연임은 물론 향후 여당 대표가 자기 정치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 때문인지 친청계에서는 경쟁 구도를 이 대통령이 아닌 김민석 총리 쪽으로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방송(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어떻게 대통령과 당 대표의 갈등 구조가 가능하냐, 친명 대 친청은 없다"며 "굳이 구분한다면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가 경쟁하는 것이다. 친석 대 친청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 '친석 대 친청' 구도 변화 가능할까…정치권서는 "미지수" 분석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실제 구도 변화가 가능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결국 여권의 정치 구도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짜여진다는 게 이유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정 대표의 '친석' 언급에 대해 "친명 대 친청 구도로 가면 친명계가 절대 다수인 만큼 정 대표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친명 전체를 상대하기보다 친명 내부를 친석과 비(非)친석으로 나눠 경쟁 구도를 재설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실제로 이런 프레임이 당내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지는 미지수"라며 "먹히기 쉽지 않지만 일단 시도해볼 수 있는 정치적 전략"이라고 봤다.

여권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이 대통령과 직접 대립하는 구도가 형성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최근 '민주당 모두는 친명'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당 내 권력 구도는 결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다"며 "친석 대 친청 프레임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